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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생애주기별 ‘힐링캠프 집단상담’ 운영

  • 등록 2025.11.03 08:56:5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우울과 불안, 관계 갈등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정서 회복과 자기 성장을 돕기 위해 생애주기별 ‘힐링캠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부모, 중장년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기 이해를 높이고 심리적 회복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청년 집단상단 ‘마인드 제로’는 19~39세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과 자이 이해를 중심으로 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다룬다. 드림보드 만들기, 셀프톡(Self-Talk) 찾기 등의 활동으로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확립하고, 미래 설계의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부모 대상 ‘TCI 기반 나와 사춘기 자녀의 마음활용법’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상담으로,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성격 차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운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

 

 

중장년 대상 ‘소마틱 힐링’은 40~64세를 대상으로 신체 감각을 활용한 표현예술치료 기법인 ‘소마틱(Somatic)’ 방식을 적용해 진행한다. 움직임 명상과 호흡 훈련 등 신체 활동을 통해 몸에 쌓인 긴장과 감정을 인식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청년 대상 집단상담은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부모와 중장년 과정은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부모 집단상담은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주 1회, 총 4회차로 진행되며 15명을 모집한다. 중장년 과정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주 1회, 총 3회차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1월 5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스트레스(PSS), 우울(PHQ-9), 불안(GAD-7) 척도 검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심리 변화를 분석하고, 상담 효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힐링캠프 상담실’과 연계해 전문적인 개별 상담을 제공하는 등 구민의 심리적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힐링캠프 집단상담은 전문적인 심리치료 기법을 활용해 구민의 정서 회복과 관계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심리지원을 확대해 구민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기고] 신뢰를 만드는 힘, 일상의 원칙으로 증명하는 ‘청렴’의 가치

조선시대, 청렴하고 모범적인 관리를 상징하는 ‘청백리(淸白吏)’ 제도가 있었다. 이는 단순히 부정부패가 없음을 넘어, 사사로운 이익에 흔들이지 않고 오직 백성을 위해 올곧게 일하는 공직자의 표상이었다. 시간이 흘러 행정의 모습은 변했지만, 공직자가 어떤 기준과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여전히 이 ‘청백리’ 정신에 맞닿아 있다.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이 담당하는 노후 소득 보장, 장애심사, 장애인 활동지원 등과 같은 복지서비스는 국민의 생존권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되어 있는 엄중한 영역이다. 이러한 업무의 핵심은 ‘누가, 어떤 지원을, 어느 수준으로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이때 판단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상황에 따라 흔들린다면,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원칙이 무너진 곳에서 공정함이 싹틀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해진 원칙을 흔들림 없이 고수하는 것’은 공공기관이 행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강력한 청렴의 실천이다. 우리는 흔히 청렴을 단순히 ‘금품 수수나 비리가 없는 상태’라는 소극적 의미로만 이해하곤 한다. 그러나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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