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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홍대입구역 등 5개 환승 역사 맞춤형 혼잡 개선 착수

  • 등록 2025.12.04 13:33:5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혼잡한 지하철 출퇴근길로 지친 서울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5개의 대표적인 환승 역사에 대한 혼잡 개선에 나선다.

 

1974년 최초 개통된 서울 지하철은 광역 교통망 확장에 따라 다양한 노선이 신설돼 수도권 전 지역을 연결하게 됐으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용객을 감당하기에는 기존 역사 시설물의 확장과 개선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혼잡도가 가중된 상태이다.

 

이에 시는 이용객 수와 환승 인원수, 역사 구조·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개 역사(▴홍대입구역 ▴서울역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를 우선 개선 대상으로 선별했고, 역사 맞춤형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2025년 10월 기준 서울 지하철역(1~8호선) 중 잠실역, 홍대입구역, 강남역, 서울역 순으로 일 승․하차 인원이 많고, 신도림역은 일 환승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이다.

 

먼저 승강장 공간이 지장물 등으로 인해 협소하거나 이동 동선이 특정 게이트로 집중돼 밀집도가 증가하는 구간 등에 대해 ▴지장물 철거 ▴게이트 이설 등 ‘승객 동선 개선’을 즉시 추진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5개 환승 역사에 배치된 안전요원을 내년부터 총 48명으로 증원해(기존 30명) 혼잡 시간대 시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홍대입구역은 역사 한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대합실 통로 쪽 게이트에 하차 승객이 몰려 이동 동선을 방해하는 상황이다. 시는 기존 게이트를 증설하고, 대합실 게이트를 신설해 이용객 분산을 도모한다. 서울역은 5개 노선이 지나는 특성상, 환승 거리가 길고 복잡해 ▴바닥‧기둥 안내표시 개선 ▴픽토그램으로 정비 등 안내체계를 개선한다. 강남역과 신도림역은 지장물로 인해 협소한 승강장 공간을 개선하고, 특히 강남역은 이용객이 몰리는 특정 대합실 게이트를 이설해 혼잡도를 완화한다. 잠실역은 혼잡한 환승통로 공간을 재배치하고, 주요 혼잡구간의 동선 분리를 위해 안전펜스를 보강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이용객 수 대비 출입구가 부족하거나 승강장 계단과 환승통로 등이 좁아 구조적으로 혼잡이 발생하는 역사에 대해서는 ‘역사 구조개선’ 방안을 다방면에서 검토 후 추진한다.

 

홍대입구역은 9번 출구로 이용객이 몰리는 상황으로, 승객 분산을 위해 2029년까지 8번과 9번 출구 사이에 출입구 신설을 목표하고 있다. 서울역은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70~80년대에 개통된 1·4호선의 시설물에서 증가된 이용객 수를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어, 혼잡한 환승통로(1·4호선) 확장을 위한 설계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승강장 계단이 좁은 강남역의 계단 확장은 추진에 장기간 시일이 소요되고 대규모 재원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사업 추진의 타당성 조사를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출퇴근 시간 열차를 증회하는 등 지하철 혼잡도 특별관리대책을 통해 열차 혼잡도를 평균 17%p 감소시켰으며, 혼잡역사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 안전을 제고 중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광역 교통망의 확장으로 인해 수많은 노선이 연결된 서울 지하철은 혼잡이 점차 가중되어가고 있으며, 이는 시민 불편과 안전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서울이 수도권 연결망으로의 핵심적인 역할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수많은 수도권 지하철 이용객의 이용 편의와 안전 증진을 위한 노력도 간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약 청탁 의혹' 줄고발 김승원…"기소유예, 경찰 재수사 가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보수 성향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잇달아 고발당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은 2024년 12월 이미 검찰로부터 한 차례 기소유예 처분이 이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의 재수사가 가능한지가 향후 관건이다. 일단 법조계에서는 기소유예의 경우 판사의 확정 판결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 등 수사기관이 다시 수사할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뢰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인 김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경찰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김 후보자가 김 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잘 챙겨봐 달라'고 청탁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식약처에 임상 청탁을 해준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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