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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년 서울시 청소년정책포럼’ 성료

  • 등록 2025.12.26 09:35:49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5년 서울시 청소년정책포럼’이 12월 19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활동을 넘어, 성장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청소년정책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청소년의 현재를 진단하고, 청소년활동을 역량 중심의 비형식 교육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서울형 청소년활동 커리큘럼의 추진 경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서울시 청소년정책지표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삶의 영역별 현황과 주요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서울시 청소년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부담보다 심리적 무기력과 정서적 어려움이 더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청소년의 정서적 회복과 일상적 활력을 지원하는 정책적·현장적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부에서는 2024년부터 2개년에 걸쳐 진행된 서울형 청소년활동 커리큘럼 개발 연구 성과도 공유됐다. 이 과정에서 서울형 청소년활동 커리큘럼이 청소년활동을 청소년의 성장과 역량 함양을 목표로 내용·운영·평가를 체계화한 활동 설계 기준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활동이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청소년의 성장 과정을 설명하고 기록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될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서울형 청소년활동 커리큘럼이 청소년활동의 목표와 내용, 운영과 평가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함으로써 현장 활동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연구자와 현장 지도자, 학교 교사는 커리큘럼이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활동을 연결하는 공통 언어로 작동할 경우 청소년활동이 일회성 경험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 기록과 정책적 성과로 축적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일환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은 “청소년활동이 청소년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형 청소년활동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정책과 현장을 잇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자료집은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영상은 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기고] 신뢰를 만드는 힘, 일상의 원칙으로 증명하는 ‘청렴’의 가치

조선시대, 청렴하고 모범적인 관리를 상징하는 ‘청백리(淸白吏)’ 제도가 있었다. 이는 단순히 부정부패가 없음을 넘어, 사사로운 이익에 흔들이지 않고 오직 백성을 위해 올곧게 일하는 공직자의 표상이었다. 시간이 흘러 행정의 모습은 변했지만, 공직자가 어떤 기준과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여전히 이 ‘청백리’ 정신에 맞닿아 있다.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이 담당하는 노후 소득 보장, 장애심사, 장애인 활동지원 등과 같은 복지서비스는 국민의 생존권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되어 있는 엄중한 영역이다. 이러한 업무의 핵심은 ‘누가, 어떤 지원을, 어느 수준으로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이때 판단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상황에 따라 흔들린다면,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원칙이 무너진 곳에서 공정함이 싹틀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해진 원칙을 흔들림 없이 고수하는 것’은 공공기관이 행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강력한 청렴의 실천이다. 우리는 흔히 청렴을 단순히 ‘금품 수수나 비리가 없는 상태’라는 소극적 의미로만 이해하곤 한다. 그러나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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