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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에서 일하고 싶으면 돈 내”

  • 등록 2012.11.08 09:42:19

영등포경찰서는 보도방 업주들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1억 3천만원을 갈취한 신남부동파 조직원 등 20명을 검거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영등포구청 및 당산동 일대 유흥가에서 신남부동파 조직원으로 활동했던 피의자 A씨 등은 보도방 영업을 시작하면서 기존에 있던 보도방 업주들을 규합할 목적으로 보도방연합회인 ‘영서회’를 조직, 회원들에게 “외부에서 들어오는 보도방을 막아주겠다”며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10∼20만원씩 받는 등 6년간 1억 3천 94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는 “영등포에서 일하지 말고 다른데로 가라”고 협박하는 한편 112에 불법영업을 한다며 허위신고를 하여 영업을 방해했다고 한다.

경찰은 보복이 두려워 제대로 진술을 못하고 있는 보도방 업주 및 피해자들을 상대로 계좌추적 등을 통해 추가 범행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이 보도방 영업 외 다른 이권과 관련되어 폭력을 행사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임보라 기자

與 "'금거북이 청탁 의혹' 국교위원장 잠적…숨는 자가 범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금거북이 인사 청탁 의혹과 관련,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을 향해 "이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과 교육을 모욕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에도 연가를 핑계 삼아 출근도 하지 않고,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고 사실상 잠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숨는 자가 범인 아닌가. 잠적한다고 해서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사건이 사라지나"라며 "특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의 금고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했다. 특검팀은 이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인사를 청탁했고 이를 통해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워크숍 직후 이재명 대통령님 초청, 민주당 국회의원 오찬에서 다짐한 것은 원팀, 원보이스 정신"이라면서 "당·정·대가 원팀, 원보이스로 똘똘 뭉쳐서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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