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지역 곳곳에서 ‘설 맞이’ 나눔행사가 이어졌다.신길3·5동 새마을금고는 6일 ‘좀도리’ 운동으로 모금한 ‘사랑의 쌀’을 지역 내 저소득층 50세대 각 가정에 1포(20kg) 씩 전달했다.같은 날 영등포동에서는 ‘한강성심병원 한사랑봉사단’과 ‘영등포 삼각지 호남향우회 봉사단’이 각각 쌀 50포(20kg, 10kg)를 구에 전달했다.구는 또 이날 ‘선한사람들 장학회’로부터도 쌀 200포(10kg)를 전달받아 저소득 가구에 배분했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양평동 ‘또순이네 음식점’에서도 쌀 200포(20kg)와 성금 200만원을 구에 기탁했다.계속해서 7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가 쌀 3,950kg과 라면 124박스 및 생필품 110박스를, 영등포 제일새마을금고에서 쌀 40포(20kg)를 구에 전달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설을 앞두고 지역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끼지 않는 성품에 감사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서울서부지사(지사장 이경남)는 설을 앞두고 지난 1일 관내 어린이 보육시설인 혜명보육원과 SOS어린이마을을 방문, 직원들의 정(情)이 담긴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혜명보육원 이무성 원장은 서부지사의 그동안의 도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경남 지사장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바자회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구가 3월부터 운영되는 ‘영등포 아카데미-봄 강좌’ 수강생 140명을 모집한다.구는 “그간 일회성 강좌로 진행해 오던 방식을 탈피, 올해부터 주제 연속성 강좌로 6~8주간 영등포평생학습센터(문래 정보문화도서관 5층)에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며 “특히 이번 아카데미 봄 강좌는 각박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인문학, 예술 강좌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하며 중ㆍ장년층에게 마음의 풍요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문학 강좌는‘고사성어ㆍ명구와 함께하는 중국 고전 산책’이란 주제로 3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여기서는 논어ㆍ맹자ㆍ대학ㆍ도덕경 등 중국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한다.예술 강좌는 ‘미술의 이해’를 주제로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영등포구가 저소득 가정들에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발급한 ‘문화바우처’ 카드의 잔액 소멸 기간이 다가왔다.구는 ‘2012년 문화바우처 카드’의 잔액이 오는 2월 말 소멸된다며, 사용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문화바우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주고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바우처 카드를 통해 공연·영화·전시 관람은 물론 도서·음반 구입도 가능하다.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연간 5만원 한도로 1장 씩 발급되며, 가족 구성원 중 청소년이 있을 경우 최대 6장까지 청소년 카드로 추가 발급받을 수 있다. 책정된 예산 내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주소지에 상관없이 주민센터에서 신청하거나 문화바우처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확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밀린 민원업무, 매주 화요일을 이용하세요영등포구가 2월부터 ‘아침 민원처리제’를 실시한다. 매주 화요일마다 시행하던 저녁 민원처리제를 아침 시간까지 확대한 것.구는 “근무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청 민원여권과의 업무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아침 및 야간 민원처리제 운영을 통해 그간 평일 근무시간 내(오전 9시~오후 6시) 구청을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 여권 신청 및 교부 ▲ 출생ㆍ사망ㆍ혼인신고 등 35종의 가족관계 등록 업무 ▲ 체류지 변경신고 등 외국인 관련 업무 ▲ 인감증명 등 통합 증명 19종 및 어디서나 민원 317종 등 모든 민원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영등포구청의 경우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통과하는 등 교통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도 출근 전,
영등포구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올해 해외에서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에게 참가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전시회에 참가 가능한 기업은 건자재, 생활용품, 섬유패션, 일반기계, 정보통신 등에서 수출 가능한 제품·서비스를 생산하는 업체라야 한다. 단 코트라 외 타기관으로부터 참가지원금을 중복지원 받거나, 대리점 등의 명의로 참가하는 기업은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전시회 부스, 장비 설치비 등 1백만원 범위 내의 금액이 지원된다.구가 올해 지원하는 코트라 주관 해외전시회는 ▲독일 하노버 정보통신 전시회 ▲ 춘계 광저우 수출입 상품 교역회 ▲ 카타르 도하 건축 전시회 ▲ 불가리아 소피아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터솔라 전
영등포아트홀에서 발레 ‘신데렐라’ 공연유리구두를 찾아주는 왕자와의 낭만적인 이야기를 담은 동화 ‘신데렐라’가 발레공연으로 영등포구민을 찾아온다.와이즈발레단이 이끄는 이번 공연은 2월 20~21일 이틀에 걸쳐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된다.영등포구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동심과 희망을 담아 교육과 감수성을 한번에 충족시키고자 와이즈발레단이 특별히 선사하는 작품”이라며 “신데렐라의 계모와 이복언니들의 코믹한 마임으로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호박이 마차로 변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체 3막 7장으로 이루어진 발레 ‘신데렐라’는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15분 쉬는 시간을 포함해 90분 동안 공연된다. 입장료는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문화마니아 20%, 아동·청소년 30% 등의 할인
영등포소방서는 25일 본서4층 소방안전체험관에서 국회 제1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모형전화기를 이용한 119 신고 요령 ▲연기발생기를 이용한 화재시 대피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구가 여성합창단원들을 모집한다.구는 “밝고 건전한 음악을 널리 보급하고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구립 여성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20~50세 여성으로, 합창단원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갖춰야 한다. 모집인원은 전공자 1명(소프라노), 일반단원 16명(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앨토)이다.참여 접수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2월 1일(금)까지 구 문화체육과(2670-3140)에 제출(방문 또는 우편) 하면 된다. 단원으로 선정되면 이철웅 지휘자의 지도 아래 정기연주회, 이웃돕기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게 된다.한편 2005년 창단한 구립 여성합창단(단장 오승환)은 구민의 문화정서 함양과 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각종 지역 공연과
스마트폰을 대량으로 절취한 후 해외로 달아난 혐의를 받던 일당 중 1명이 검거됐다.영등포경찰서는 문래동 소재 ○○ 남부지점 창고에 보관중인 스마트폰 182대, 갤럭시노트 테블릿PC 3대 도합 184,700,000원 상당을 절취 후 해외로 도주한 피의자 2명중 1명을 검거해 구속송치 했다고 21일 밝혔다.피의자들은 모두 30대로, 이중 1명은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했다. 창고에 보관중인 스마트폰을 절취하기로 공모한 이들은, 작년 12월 20일 출입문 보안장치를 해제하고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주변 CCTV를 발췌해 피의자들의 범행장면을 확인했다는 경찰은, 피의자들이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접한 후 이들의 입국시 통보를 요청해 두었다. 이런 가운데 피의자 중 1명이 입국한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6일 인천공항에서 검거하게 된 것.경찰은 현재 이들의 장물 처분처
영등포구가 점심시간을 오전 11시로 앞당겼다. 계속되는 한파로 전력수급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같은 방침을 전한 것.구는 점심시간을 1시간 앞당김으로써 컴퓨터를 끄고 조명을 소등, 전력 사용 피크시간대에 585kw의 절약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 12월부터 구는 부구청장을 반장으로 에너지 절약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사무실 난방 온도 18도로 제한 ▲개인난방기 사용 금지 ▲내복입기 등 각종 절전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민간부문에 대해서도 ▲모든 서비스업 옥외광고물, 옥외장식용 네온사인 사용 제한 ▲전기 다소비 건물의 난방 온도 20℃ 이하 유지 등으로 절전을 독려했다. 이와 관련, 2월 22일까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한권직 환경과장은 “구에서 뿐만 아니라 구민들도 다같이 불필요한 전등 끄기, 내복 입기 등 에너지 절약에 자발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2 시민과 소통하는 교통수요관리 교통정책’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교통유발 부담금 부과· 징수,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사업 3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영등포구는 대중교통 이용 홍보 포스터·문학작품 공모전 실시로 청소년들에게 미래 교통문화의 주역임을 인식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하는 교통 수요관리와 교통유발 부담금 부과·징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아울러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풍감리교회 등 5개소에 87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야간 개방을 하고, 51개 가구의 담장허물기 사업을
25년만에 공대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 탄생공대생이 행정고시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동국대 산업시스템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이용욱(사진) 씨. “반 꼴찌를 도맡아 하면서도 구김살 없이 놀기 좋아하던 청년”이었다는 이 씨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2년도 행정고시에서 최종합격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국대 측은 “25년만의 공과대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교시절의 이 씨는 “매일 놀고, 싸우는 말썽꾸러기”였다. 하지만 마음을 잡고 공부하겠다는 다짐 후, ‘꼴찌’에서 ‘전교 9등’으로 졸업했다. 그러면서 자신같은 학생들을 위해 일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막연하게 꿨다.그럼에도 수능 성적에 맞춰 진학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그는, 대학 입학 후 1~2학년을 공부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냈다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기업인 리드코프와 에이스하이테크시티운영위원회(회장 박효현)가, 저소득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써달라며 4,500만원의 성금을 영등포구에 기탁했다.성금 전달식은 17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영유아와 아동의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정살핌 컨설팅’ 사업을 2025년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으로 운영되는 다문화 미등록 장애인 발굴 및 지 원사업 '다정한 영등포' 사업의 일환인 ‘다정살핌 컨설팅’은 복지관 치료·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 또는 가정으로 방문해 발달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보호자에게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발달 지연이 의심되거나 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국공립 장애통합 어린이집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발달지원이 꼭 필요한 가정을 빠르게 발굴하고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에도 목적을 뒀다. 어린이집 ·복지관·가정이 함께 아동 발달을 바라보고 지원하는 ‘지역 중심의 통합 지원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발달검사, 개별 맞춤형 발달ᄋ양육 컨설팅, 특수교육 정보 제 공 및 상담, 지역사회 기관 연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2월 2일, 신길동에 조성된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퀵서비스협회, 코레일유통(주), 함께하는 사랑밭 서울지역본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했으며, 쉼터 라운딩과 함께 각 기관에서 준비한 안전용품과 핫팩 등의 물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은 신길로52길 17-1, 1층에 문을 열었으며, 1호점은 당산동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서 운영 중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1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본관 4층 대강당에서 ‘2025 자원봉사자·후원자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복지관과 함께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120명의 자원봉사자, 후원자,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의 시작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체 ‘아트위캔’의 리코더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복지관 이용자들로 구성된 ‘꿈틔움 패션쇼’가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지역사회 밴드 ‘나나밴드’의 축하 공연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고, 이어 2025년 10대 주요 사업에 대한 발표와 복지관의 연간 사업 성과 영상을 상영했다.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함께 이뤄낸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활동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16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영등포구청장상,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상, 관장상 등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여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청소년과 시민을 중심으로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4번째로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의 테마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창의적 공간과 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오프닝 공연과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가 진행하는 전시 라운딩이 진행된다.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총 8개 주제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둥둥제 기간에만 특별하게 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빛으로 만드는 네온조명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이 운영 된다. 또한 YDP창의예술교육센터와 인근 공방이 협력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레터링 케이크 ▲유리모빌 만들기 등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2026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상훈 의원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과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과 ▲골목형상점가 육성 지원사업 예산이 확보되었다고 알렸다. 먼저,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중장년층을 위한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예산을 당초 안보다 8억 1,800만 원 증액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이 기존 300명에서 500명으로 대폭 확대돼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분석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원업체의 매출액을 11.1%p, 신용등급을 11.7%p 개선시키는 등 탁월한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그러나 높은 만족도와 성과에도 불구하고 사업 예산이 부족하여 지원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많았다. 이상훈 의원은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된 지금, SNS나 스마트스토어 같은 디지털 커머스 활용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기술"이라며, "이번 예산 증액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허위계약·취소거래가 반복되며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광민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실거래 조사와 자료관리 권한이 국토부와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시가 시장 교란을 인지하고도 개입할 방법이 사실상 부재해 제도적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고광민 의원은 “지금처럼 허위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다면, 서울시가 아무리 주택 공급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더라도 허위거래로 인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11월 28일)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특정 지원금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며 실질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 전체 예산 중 청년수당이 56.4%인 603억 원을 차지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작더라도, 한 부처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영커리언스’ 사업에 대해서도 “총 156억 원 중 실제 청년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84억 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부대비용이라는 점에서 총량 대비 구조가 효율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수당과 유사한 ‘직접 지원’ 성격임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립‧은둔청년은 500명이 아니라, 서울에 20만~30만 명 수준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