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커피협회 시눅 회장이 최근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라오스産 커피전문점 ‘카페라오’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시눅 회장은 라오스 상공부 공무원들과 함께 ‘카페라오’를 방문, 송금희 대표와 환담을 나눴다. 그는 한국에 라오스 커피만을 취급하는 전문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시눅 회장은 “서울에 라오스 커피 전문점을 오픈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최고급 오가닉 커피를 보급하는 송금희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라오스 커피가 한국에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라오스 커피협회 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라오스로 돌아가는 즉시 올 가을에 수확한 최고 품질의 오가닉 생두와 티피가, 카티모종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라오’는 라오스어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라오스 관련 정보 제공처 역할도 하고 있다. /임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