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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길동 일대 침수 피해 꽉 잡는다”

  • 등록 2012.11.23 12:59:09

- 신길동 65번지 주변, 보라매역 인근 607M 하수관 개량공사 준공
- 30년 강우빈도에도 침수 피해 없도록 하수관 망 체계 완비

영등포구가 수해 예방을 위해, 보라매역 인근과 신길동 65번지 일대 607m 구간에 진행한 하수관로 확충 공사를 최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구간은 하수관 관경(관의 지름) 협소와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10년 9월 집중 호우 시 도로와 주택 일부가 침수 되었던 지역이다. 구는 “시비 18억원을 지원받아 기존 관경 300~1,250mm 하수관로를 450 ~ 1,500mm의 관로로 확충해 30년 강우 빈도인 시간 당 95mm 강우량에도 견딜 수 있도록 공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하수맨홀 15개소와 빗물받이 14개소 설치도 마쳤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신길1동 65번지 주변과 보라매역 인근 저지대 지역에 거주하는 660여세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구는 하수도 신설 내역을 GIS(하수도 관리 전산시스템)에 입력, 향후 하수관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송만규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침수 해소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의 통수 능력이 월등히 향상됐다”며 “ 앞으로도 노후한 하수관거를 지속적으로 확충, 개량해 침수 피해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구, ‘서울시 약자동행 사업’ 선정… ‘회색 청년’ 맞춤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지역 밀착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모형 사업이다. 최근 특별한 사유 없이 취직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구는 사회와 완전히 단절되지 않았지만, 관계 형성과 사회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회색 청년’이라 정의하고,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립 예방과 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색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구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맞춘다.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스킬향상’ 교육 ▲예절과 대화기술 등을 다루는 ‘소통역량’ 교육 ▲명상, 요가 등 자기 돌봄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사회적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소통 역량을 높이며, 사회적 연결망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등포구의 전체 인구 37만여 명 중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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