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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긴 겨울, ‘희망온돌’로 후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

  • 등록 2012.11.30 16:06:24


영등포구는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1월 30일 구청광장에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을 가졌다.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은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과 성품을 모은다는 내용이다.

사업기간 중 모인 성금은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족, 틈새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의료비· 장학금· 난방비· 주거안정비 등으로 지원된다. 또 성품은 지정 기탁 처리된다.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성금과 성품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구 복지정책과(문의: 2670-3946) 또는 동 주민센터에 개설된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3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 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추운 겨울에 어려운 구민을 도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추진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나눔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 아름다운 나눔도시 영등포를 만들자”고 밝혔다.


서종석 복지정책과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이 될 거라는 예보가 있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체감 온도가 올라가는 훈훈한 겨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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