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전국 1위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자치구 청렴도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 부패방지 시책분야 ▲ 권익위 청렴도 측정 ▲ 하도급 부조리개선 ▲ 120 시민불편 살피미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시책사업과 실적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영등포구는 부패방지 시책 분야와 권익위 청렴도 분야에서 최고점을 얻은 것을 비롯, 평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 1억원까지 받게 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공직 비리를 청산하고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내부 자정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1,300여 전 직원과 41만 구민이 함께 청렴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