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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탄봉사,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 등록 2012.12.26 15:44:53


영등포평화봉사단(단장 김용승)은 23일 영등포동 일대에서 월동기 연탄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8년 봉사단 창립 이래 5회째를 맞은 이날 연탄봉사에는 관내 중고교(당산서중, 영원중, 구현고, 선유고, 영등포여고, 장훈고, 한강미디어고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 했다. 또 영등포청년연대(회장 김경호), 텃밭포럼(회장 김윤섭) 등의 단체들도 함께 했다.

영원중 김모양은 “봉사를 태어나서 처음 해 봤다”며 “아직도 연탄을 쓰는 집이 있다니… 남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진 영원중 운영위원은 “아이들 교육차원에서 오늘 연탄봉사를 독려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늘 우리사회와 함께 호흡하면서 바르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혜를 받은 가정은 영등포동 일대 3가구로, 총 6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김용승 단장은 “이날 봉사를 전후로 여기저기 후원을 원하는 독지가들이 나옴에 따라, 1월에도 연탄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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