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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평2동 고압전선, 땅속에 묻히다

동도빌라 주변과 연접한 250m 구간까지 추가로 지중화

  • 등록 2012.12.28 09:25:37


영등포구가 양평2동 동도빌라 주변의 철탑을 철거하고, 고압전선의 지중화(地中化)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 구는 “송선전로 지중화 사업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수차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한전과의 회의를 통해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1965년부터 주택가 상공을 지나온 고압전선의 위치를 주택가 외곽으로 변경하면서, 양평2동 동도빌라에서 한솔아파트까지의 구간의 송선전로 지중화 공사를 12월 초에 완료했다.

협약은 이번에 공사가 완료된 구간과 연접한 250m 구간(4~5번 철탑)에 대해 추가로 지중화 공사 시행을 위한 것으로, 구와 한전에서 약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3년 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명균 도시계획과장은 “고압전선 지중화를 통해 도시 미관이 증대되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없애고, 한전과의 협조를 통해 주민 숙원 사업이 차질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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