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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희망과 꿈을 차곡차곡 적립해 드려요”

  • 등록 2013.01.02 10:18:56

- 구, 희망플러스 통장·꿈나래 통장 참가 희망자 60가구 모집
- 일정액 저축하면 최대 2배까지 추가 적립… 저소득 주민 자산형성 지원

영등포구가 저소득층 주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사업의 참가 희망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은 참가자가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구와 서울시·민간 후원기관이 공동으로 저축액 대비 일정 금액을 추가 적립시켜 주는 제도다.

기초생활 수급자의 경우 자신이 저축한 금액의 2배를 돌려받고, 차상위 계층 등 비수급자의 경우 50%를 추가 적립해 1.5배의 금액을 돌려받게 된다.

단 꿈나래 통장의 경우 만 14세 이하 저소득 가구 아동의 성장기 교육 자금 적립을 지원해 교육 기회 결핍으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적립액을 자녀 교육비로만 사용해야 한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월 5만~20만 원씩 3년간 납입하고, 꿈나래 통장은 월 3만~10만 원을 3년 또는 5년간 납입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중인 저소득 가구로 소득 인정액이 올해 최저생계비의 150%(4인 가족 기준 월 224만 원)이하여야 하며, 참가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 각각 30가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올해 4월부터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서종석 복지정책과장은 “올해부터는 서울시에서 자치구로 통장 사업이 전환됨에 따라, 영등포구에서 선발된 참가자는 구에서 모금한 후원금으로 적립액을 지원하게 돼 진정한 지역 복지 사업으로 새롭게 진행된다”며 “올해 사업에도 저소득 주민들이 많은 참여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2670-3981)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임보라 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악성 민원시 강력대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역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천175곳이다. 이 민원인은 '연구 목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고 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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