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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산로 등 12개 노선, 겨울철 가로수 가지치기 시행

  • 등록 2013.01.03 14:57:41

영등포구는 2월 초까지 강풍에 넘어질 위험이 있거나, 교통 표지판을 가리고, 햇빛을 차단하는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가로수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을 시행한다.

관내 전체 가로수 16,136주 가운데 당산로·경인로·여의나루로 등 12개 노선의 버즘나무·느티나무·은행나무 등 낙엽수 1,485주가 대상이다.

시(市)비 1억 2천여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가지치기 작업은, 최소 6m 이상의 높은 곳에서 실시된다. 때문에 구는 고소작업차 2대를 동원하는 한편, 서울시 가로수 가치지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 기술자를 투입해 작업을 진행한다.

작업은 출·퇴근 시간 등 혼잡 시간대를 피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전 고압선이 지나가는 구간 아래에 있는 가로수 6,000여 주에 대한 가지치기 예산을 한전으로부터 별도 지원받아, 직접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가지치기 작업을 통해 가로수가 갖고 있는 고유의 수형미를 높이고, 통풍과 채광도 좋게 해 태풍과 적설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우석 조경팀장은 “차량 통행과 보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인 만큼, 이번 가지치기 작업에 적극 협조 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임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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