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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 구청장 “숙제 안해서 50대 맞고…”

  • 등록 2013.01.17 11:29:13


국공립어린이집 월례회의서 밝힌 학창 시절 이야기

영등포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이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혜경)는 1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겪게 되는 어려움(운영비, 임금, 학부모 민원 등)을 조길형 구청장에게 호소했다.


이에 조 구청장은 고충을 이해한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만큼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과거에 비해 선생님들의 권위가 많이 실추되고 있음을 개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조 구청장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내 아버지는 교장선생님이었다. 잘 나가는 집안 아들이었다(웃음). 그럼에도 숙제 안해갔다고 선생님한테 50대를 맞았다. 아버지에게 ‘선생님이 나 50대 때렸다’고 자랑(?)하니, 아버지는 ‘잘 맞았다’고 하더라. 우리는 그렇게 컸는데…”


조 구청장은 학부모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면 스스로 해결하려 하면서 마음고생 하지 말고, 관계 부처들(보육행정팀, 보육지원팀 등)과 잘 소통하라고 당부했다. /임보라 기자

채수지 시의원, “학교에서 수류탄 발견·테러 위협 잇따라… 교육청 적극적 대응 촉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9월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해명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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