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2013년 1단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폐자원 재활용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문화관광 명소 활성화 사업 ▲공원조성 사업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실시된다.
1단계 사업 참여자는 34명을 모집하며,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35억원 이하인 취약계층으로 한정한다.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을 넘거나 기초생활수급자, 접수 시작일 기준 연속하여 2년 초과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포함)에 참여했거나 중도포기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가족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자 선정 시 취약계층에 혜택을 주기 위해 ▲취업보호 대상자 ▲청년실업자 ▲휴ㆍ폐업자 ▲다수 부양가족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일자리사업 참가자는 주 5일(1일 5시간 30분)을 근무하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단 65세 이상 노령자(47.3.2 이전 출생자)는 1일 3시간만 근무한다. 인건비는 1일 5시간 30분 근무 시 26,730원(시급 4,860원)이며, 기타 부대비용으로 2,5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공고 직전 월 건강보험료 납입영수증 등 서류를 갖추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내달 27일에 확정해 통보한다. /임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