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배)은 지난 3월 7일 문래초등학교에서 현장교원, 전임코치, 스포츠강사 및 외부인사(각종 스포츠협회 관계자) 80여명으로 구성된 ‘학교스포츠 활성화 지원단 및 체육·수련교육 현장 멘토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앞서 ‘학교스포츠 활성화’ 관련 10개 주제로, 90여분간의 활발한 분임토의 및 발표회도 진행됐다.
지원단 및 멘토링단 운영과 관련, 남부교육청은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 건강 및 체력 증진과, 칭찬과 감사의 ‘Give & Take’ 문화 형성으로 교사와 학생의 행복을 증진시키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원단과 관련해선 “학생들은 즐겁게 뛰놀 수 있고 선생님은 운동장 수업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라인풀(트랙) 작업, 체육자료실 활용 및 제작 컨설팅 등 체육 전반에 걸쳐 현장으로 찾아가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멘토링단에 대해서는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체육·수련이 녹아들어가 함께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교원간의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맺어가게 도와줌으로써 현장 교사의 열정과 자부심, 자아존중감을 키워 역량강화를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한 교육기부 문화 확산으로 신체활동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학교폭력 감소 및 학생의 건강체력 향상 등의 ‘체·인·지(체력·인성·지성) UP’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