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배)이 관내 유치원·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특수교육학생의 소질과 능력 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8일부터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본원(구로구 가리봉동 영일초등학교 내 소재) 사랑마중실에서 방과후 프로그램 ‘꿈 자람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2월까지 주 1회 씩 모두 16회가 운영되는 ‘꿈 자람 교실’에서는 특수교육을 전공했거나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를 위촉,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쿵짝 쿵짝 음악놀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연극놀이’ 등이 있다.‘쿵짝 쿵짝 음악놀이’는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감각통합 활동을 통해 재미있는 음악세계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며, ‘이야기속으로 떠나는 연극놀이’에선 동화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역할극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함양할 수 있다.
남부교육청은 “앞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충족하는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