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이 2년여 공사 끝에 준공됐다.
김정태 서울시의원(민주. 영등포2)은 8월 12일 “8월 초 영등포소방서 안전필증이 완료되어 2학기부터 체육관 겸 강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김정태 의원의 발의로 시작된 영동초 다목적 강당 건립공사는 김 의원의 노력으로 41억원의 예산을 확보, 체육관과 병설 유치원 및 급식실 공사가 진행되어 왔다. 당초 올 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의 문제로 1학기 준공이 연기됐다.
다목적 강당에는 총 1,888㎡(572평) 규모에 강당을 겸한 체육관, 2개 학급 규모의 병설 유치원과 학교 급식실이 설치됐다.
김 의원은 “변변한 강당 하나 없어 입학식과 졸업식 등 학교 행사를 구민회관과 교회로 전전하며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학교 체육활성화는 물론 부족한 영등포구의 공공 유치원교육 시설 확충과 함께 쾌적하고 위생적인 학교 급식을 갖추게 되었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특히 “당산중학교 다목적 강당도 계획대로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산중 다목적 강당 신축공사도 작년 김 의원의 발의로 17억원의 예산으로 시작, 지난 서울교육청 추경에서 25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김 의원은 “대규모 사업성과가 학력향상으로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