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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폐현수막 재활용센터 설치

  • 등록 2014.04.01 16:35:31

영등포구가 폐현수막을 마대자루, 장바구니, 모래주머니 등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재활용사업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구는 최근 신길동 소재 영길경로당 지하 유휴공간에 폐현수막 재활용센터를 설치한 후 현판식을 가졌다고 3월 27일 전했다.

구는 “영등포 관내에 발생하는 폐현수막은 연간 약 3만여 장, 무게로는 약 50톤의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폐현수막이 쓰레기로 분류되어 소각 처리되어 왔다”며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을 순환시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이에 필요한 인력을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충원해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는 폐현수막으로 마대와 장바구니 등을 조금씩 제작하는 수준으로, 본격적 사업 착수는 여러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4월 중순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100ℓ 짜리 마대는 100개 6만원 정도의 가격이다. 이밖에 모래주머니나 장바구니, 신발주머니 등은 판매 수요 등을 참조해 저렴한 수준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재활용 작업에는 만 60세 이상 노인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재활용을 위한 디자인에서부터 재단·판매까지 모든 것을 자신들이 직접 수행하는 이들은 기본급과 함께 판매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받는다.

구는 “이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연 3회씩 전문가를 초청, 재봉틀 사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신규 디자인 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의 기회를 연 2회 이상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환경 보호와 어르신들의 경제생활 참여라는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구민과 여러 기관에서 많은 관심(판매처 발굴 등)을 기울여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홍국표 시의원, ”매년 반복되는 버스·지하철 파업 행태 근절해야“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4일 서울교통공사와 시내버스 노조의 동반 파업 예고와 관련해 "매년 반복되는 구시대적 파업 행태가 시민들을 볼모로 삼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해 7조 원이 넘는 누적적자 상황에서 5.5%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민을 볼모로 한 구시대적 행태라고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올해 다시 서울교통공사 3개 노조 전체가 파업을 결의하고, 시내버스 노조마저 파업을 경고하며 서울시민의 발이 동시에 멈출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특히 우려되는 점은 3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서울시가 사표를 수리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노사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이라며 "교통공사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면 리더십 공백 속에서 노조와의 협상이 표류할 수밖에 없고, 파업이 장기화되면 시민 불편은 물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노조가 2025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1.7%로 결정된 상황에서 임금과 인력충원을 이

국립서울현충원, 작은 음악회와 특별군악·의장행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윤현주)은 오는 8일, ‘가을의 여운, 작은 음악회’와 ‘특별군악·의장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가을의 정취 속에서 국민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가을의 여운, 작은 음악회’는 오후 12시부터 약 30분간 현충지 부근에서 국방부근무지원단 군악대대의 연주로 진행된다. 이들의 연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현충원의 가을의 풍경과 어우러져 참배객과 유가족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2시 30분에는 겨레얼마당에서 국방부근무지원단 군악대대와 의장대대의 ‘특별군악·의장행사’가 펼쳐진다. 절도 있는 동작 퍼포먼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특별군악·의장행사는 군악대대의 공연과 의장대대의 전통 무예시범, 3군 통합 의장 동작시범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행사가 끝난 후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께서 현충원에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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