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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제2스포츠센터 오픈… 최고 인기종목은 수영

  • 등록 2014.08.21 14:17:08

지난 201212월 착공한 영등포구 제2스포츠센터(당산동 소재)18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81일 문을 열었다.

지하 3층에 지상 5, 연면적 6,674.19규모의 스포츠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2층 수영장을 비롯해 2층에는 유아체능단 교실이 마련됐으며, 3층에는 댄스·요가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실 및 문화강좌실이 조성됐다.

계속해서 4층에는 체력단련실(헬스장)과 에어로빅장이 있으며, 5층에는 대체육관이 들어섰다. 이런가 하면 1층에는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도 있다.

오픈에 앞서 716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사전 수강신청을 하려는 주민들의 행렬이 100m 넘게 이어졌다. 가장 많은 수강신청 인원이 몰린 프로그램은 성인 새벽수영반으로, 90명 정원에 454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수업은 유아·어린이 수영반. 구는 수업 대상이 보다 높은 수준의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어서 정원을 6명으로 최소화 했는데, 신청자는 124명이나 되어 무려 20.7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체적으로도 정원을 월등히 초과한 약 13백명이 수강 신청을 해 절반 이상이 다음 기회를 노리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고 전했다.

최진수 문화체육과장은 아직 개관식도 개최하지 않아 센터에 대한 홍보가 미흡했을까 걱정 했는데 기우에 불과했다문화·체육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점차 늘어나는 점을 고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스포츠센터 개관식은 9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남균 기자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14개국서 22만 명…국내 유입 1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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