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가 ‘제7회 의약품 안전사용 포스터 공모전’ 대상작으로 신영초등학교 5학년 장다연 학생의 “하나의 약 두 개의 얼굴”을 선정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의약품 안전사용 포스터 공모전은 구민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유도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한다는 취지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2작품이 접수됐다.
이런 가운데 약물 및 미술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총 10개 작품(대상 1, 우수 3, 장려 6)이 선정됐다. 이들 당선작은 ▲영등포구보건소 ▲영등포병원 ▲영등포구청역 ▲당산공원 등지에 전시된다. 이밖에 △의약품 안전사용 캠페인 △불법마약퇴치 캠페인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 각종 보건의료행사와 의약품 관련 홍보물에 활용된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과 청소년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권장하고, 약물 오·남용 예방으로 건강도시 영등포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정화 의약과장은 “해를 지날수록 영등포의 청소년들이 공모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켜 구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 수상자 명단
대상
장다연(신영초)
우수상
김하진(문래중) / 장다연(양화중) / 이은서(서울미술고)
장려상
이다은(영신초) / 김민규(홍익대 사범대 부속초) / 차민구(도림초)
김민정(영중초) / 박채연(대림중) / 채승희(여의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