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기자] 영등포구가 10월 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에듀플랜’ 박수정 이사가 강사로 나서 “인권 친화적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인권 일반에 대한 이해 ▲인권 감수성 배양 훈련 ▲인권 관련 주요 사례 등의 순서로 강연을 펼쳤다.
교육에는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인권에 대해 실제적인 개념을 정립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제정된 ‘영등포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된 첫 번째 교육으로, 구는 향후 매년 지속적인 인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채재묵 감사담당관은 “인류 보편의 가치로서 인권 감수성은 공직자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공무원들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에 더욱 고민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영등포구가 인권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