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효천회(회장 조순단)가 ‘제16회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13일 영등포동 소재 로즈마리 웨딩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정태 시의원, 윤준용(부의장)·정선희(운영위원장)·김용범(행정위원장)·고기판·김길자 구의원 등 여러 지역 내빈들과 초청받은 관내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조순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강하게 살아 계셔 주신 어르신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 효자·효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최근 효천회 고문으로 위촉된 박균영 중앙자율방범대장은 “노구의 몸을 이끌고 참석해 주신 어르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축사에 나선 조길형 구청장은 먼저 효천회 회원들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후, “우리 구에서 어르신 여러분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강좌와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효천회 회원들은 강령을 통해 “어르신 말씀에 순종하며, 지극한 정성과 공경을 다하여 그 은덕에 보답하면서 덕의 근본인 효를 몸소 실천하고, 이를 자손에게 물려줄 것”을 결의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