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한경열. 이하 나눔의집)이 성탄을 앞둔 지난 12월 23일 나눔의집 2층 급식소에서 ‘희망산타원정대’ 출범식을 가졌다.
‘희망산타원정대’는 산타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을 방문해 ‘선물’(월동먹거리, 방한용품 등)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행사다.
출범식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신경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코레일사회봉사단유광상 시의원, 고기판·강복희 구의원 등 여러 지역인사들과 후원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축사에 나선 조길형 구청장은 “산타원정대를 통해 영등포구 장애인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체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올 한해 장애인복지증진 및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 후원업체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립 신길5동어린이집 원생들의 크리스마스 캐롤송 공연과, 나눔의집 사물놀이팀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 한국이지론·롯데제과·삼성웰스토리·코레일사회봉사단(용산역누리보듬회)과 최홍기 씨에게 구청장 표창이, 성애병원·우리투자증권·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과 구자인·유영식 씨에게 구의장 표창이 돌아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