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월 9일 영등포아트홀에서 ‘201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신경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양창영(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여러 내빈들과 지역 내 각계각층 인사 및 구민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신년사에 나선 조길형 구청장은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진심을 다해 섬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든 구민들이 행복한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행정과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삶에 울타리가 되겠다”며, “탄탄한 교육, 따뜻한 복지, 든든한 안전”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교육분야에서는 학교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 주고, 안전시설을 확충하며, 교육복지복합타운과 장학재단을 새로이 만들어 마음 놓고 맡기고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복지분야에서는 맞춤형 복지행정 현장 전담팀을 신설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현장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안전분야에서는 ‘담당부서-간부진-구청장’의 3중 점검시스템, 재난 발생시 공무원-민간전문가-중장비-유관기관을 연계한 ‘세이포’의 신속한 대응으로 모든 구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피력했다.한편 이날 신년덕담에 나선 박원순 시장은 “영등포구는 주요 시설들이 밀집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이라며, “따라서 서울시에서도 우선적으로 예산 지원 대상이 되는 자치구”임을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