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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공원, 17년 만에 리모델링

  • 등록 2015.01.26 12:53:42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볼거리와 이야깃거리가 있는 녹색공간을 만들기 위해 올 한해 다양한 녹지 사업을 펼친다고 126일 밝혔다.

17년 된 영등포공원 노후 시설 정비해 새롭게 단장

영등포공원이 생긴 이후 17년 만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이곳은 원래 60여 년 동안 OB맥주 공장이 있었으나, 19987월에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대표적인 주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런 가운데 구는 13억원을 들여 오랜 시간이 지나 노후화된 산책로와 음악분수, 하수관 등을 새롭게 정비할 방침이다.

영등포공원 외에도 당산공원, 문래공원 등의 시설을 개선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공원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와 공중화장실, 목재 데크 등이 우선 정비 대상이다.

이밖에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1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신길근린공원의 오래된 배드민턴장 및 농구장의 바닥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4개 학교 대상으로 다양한 수목 심는 에코스쿨 사업

녹색공간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쳐진다.

이와 관련, 우선 신길우성1차 아파트 앞 이면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면서 보행자 중심의 녹지 쉼터로 가꿀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중 우신초등학교 등 4개 학교에 자연학습체험장과 휴식시설 등을 만들고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는 에코스쿨사업을 전개한다.

이밖에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출입구 주변에 가로 정원을 만드는 한편, 여의대로 중앙분리 녹지대와 대림역 8번 출구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해 녹색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샛강생태공원,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

하천변 가꾸기 사업도 병행된다. 우선 안양천과 도림천, 신길유수지 등을 생태공간으로 복원하고, 하천변 제방과 산책로를 정비한다. 대표적인 생태공원인 여의도 샛강 일대도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행복하고 안전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소통하는 생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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