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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30년 숙원 당산~샛강연결다리’ 3차례 투심 끝 착공

김정태 시의원 60억원 예산 확보로 14일 기공식…내년 4월 완공예정

  • 등록 2015.07.13 15:33:34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당산
2동과 여의샛강생태공원을 잇는 보행연결로 사업이 사업추진 4년 만에 드디어 착공된다.

김정태 서울시의원
(영등포2새정치민주연합)은 지역의 30년 숙원 사업인 당산~여의샛강공원 연결로 사업이 71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당산
2동 삼성래미안3차 아파트 사이길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을 잇는 보행연결로는 폭5에 길이 139의 자전거와 보행 겸용 연결육교로, 20인용 엘리베이터가 2대 설치된다. 완공 예정은 20164월이다.

김정태 서울시의원이 지난
2014년에 10억원, 201550억원의 서울시비를 확보함으로써 공사를 시작하게 된 당산동~여의샛강생태공원간 보행육교는 적지 않은 우여곡절을 겼었다.

보행육교 설계는 당초 당산
2동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연결하는 것으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201111월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에서 20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과다로 부결됐다. 투자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 사안은 재심의 요청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행육교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김 의원은 관계법령을 모두 검토하여 투자심사에서 부결되었더라도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 이에 따라 201310월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에 재상정된 당산동~여의도 연결보행로 건설사업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으로 연결 구간이 축소되었고, 사업 추진방식도 영등포구 구비사업으로 진행하라는 조건부로 통과됐다.

문제는
65억윈에 달하는 사업비를 마련할 수 없는 영등포구 입장을 고려해, 김 의원은 2013122014년도 서울시비로 1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201412월에 다시 50억원을 확보해 총 60억원의 서울시비를 유치하면서 30년 지역 숙원사업 추진의 돌파구를 열었다.

김 의원은 이어서 지난
3월 진행된 세 번째 투자심사를 통해 기존의 구비 사업에서 서울시 시비사업으로의 변경하는데 성공, 사업추진을 확정했다. 또한 영등포구 예산 28천만원으로 시행된 설계를 유지케 하여, 향후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사업을 성사시킨 김 의원은
사업 추진을 열망하는 삼성래미안 3차아파트 주민을 비롯한 당산2동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3차례나 투심을 거치면서 우여곡절 끝에 30년 지역 숙원사업을 진행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김 의원은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영등포구 갑,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원과 김길자 구의원(영등포구 다, 새정치민주연합)과 협조체제 없이는 사업추진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공을 돌렸다.

당산
~여의샛강공원 보행연결로 사업은 714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시공사는 ()오니코스가 1161의 경쟁률을 뚫고 낙찰됐다.

영등포구,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확대 및 9월 어린이 뮤지컬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원순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실습 등 체험형 수업에 참여한다. 외국인 대상 교육은 퀴즈와 시연 중심의 쉬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상을 세분화하고, 직접 교육 장소로 찾아가는 방식을 병행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7월까지 약 40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오는 9월 어린이 대상 뮤지컬 공연까지 마무리되면 총 900여 명에게 자원순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뮤지컬은 구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의 일환으로, 육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바다가 오염되고 그로 인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교육 뮤지컬이다. 율동, 노래, 체험 요소가 결합된 구성으로 어린이의 몰입도를 높이고,

영등포구, 폭염 속 이동노동자 대상 생수 지원 확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숨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검침원 등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택배와 음식 배달 등 서비스가 활발해진 요즘, 이동노동자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그동안 구는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기부받은 생수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지난 28일에는 쉼터 외부에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생수 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어 오는 8월 초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화라운지 외부에도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가 제공되는 자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수는 코레일유통과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기부받아 운영되며,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자판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원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냉동고도 함께 운영되며, 해당 장소에는 동행일자리 참여 근로자가 배치되어 시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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