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서울시 정수장 오존주입설비 업체담합으로 손실액 128억 추정

  • 등록 2015.08.03 09:14:44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과거 3년간 서울시 정수장의 오존주입설비 관련 입찰에서 업체담합에 의해 추정액 128억 원의 세금손실이 있었던 것으로 최근에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오존 주입 설비구매·설치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담합한 ○○○코리아와 △△△코리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1억 원 부과와 함께 검찰에 고발과 함께 2015324일 조달청으로부터 담합한 두 업체에 대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요청이 서울시로 통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계약심의위원회를 통해 두 업체에 6개월간 공공조달 입찰불가(2015.6.26.~2015.12.25.) 처분을 내렸다.

이들 업체들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 정수장 관련 총 8건의 오존주입 설비구매 및 설치공사 입찰에 참여하였고 당시 독점적 지위로 입찰이 그들만의 리그인 점을 악용하여 경쟁 없이 담합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담합을 위해 이들 두 업체는 상호간 담합협약서를 체결하고, 고액어음을 협약서 이행 담보물로 교환하는 등 상당히 치밀하고 계획적인 방법으로 공정거래법(19조제1항제8, 입찰담합)을 지속적으로 위반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업체가 수주한 영등포 3정수장 오존주입설비 제조· 구매 설치’, ‘광암정수장 오존주입설비 제조구매 설치’, ‘암사정수장 오존주입설비 제조구매설치8건의 총계약액은 293억 원에 달하는데 2009년 이전 사례에서 담합 없이 정상투찰이 이루어졌을 때의 투찰율이 55%였던 점을 고려할 경우 293억 원의 45%인 약 128억 원이 이들 두 업체가 담합을 통해 챙긴 부당이득으로 서울시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오봉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금천1)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불과 6개월간의 공공조달 입찰불가라는 솜방망이 처분만 내린 상태로 부정당 담합의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2025 어린이날 기념 팝업 어디든 놀이터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영등포공원에서 어디든 놀이터 ‘마음 쉼 캠핑 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어린이 축제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주민 놀이활동가 모임인 ‘영플투게더’가 직접 기획·운영하여 캠핑을 테마로 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 내에서 ▲모락모락 캠프키친(고기 굽기 놀이 등) ▲첨벙첨벙 낚시터(자석 낚시 놀이 등) ▲사각사각 대나무 놀이터(대나무 놀잇감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쉬멍~놀멍~(비눗방울 놀이 등 자유 놀이) 4가지 구역의 다채로운 캠핑 놀이 활동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지역 내 놀이환경개선을 위한 놀 권리 인식조사(아동용, 보호자용) ▲초록우산 온라인세이프티 캠페인 ▲아동권리교육 홍보 등의 다양한 인식 개선 및 참여 활동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등도 아동들과 놀이 활동을 함께하며 주민 놀이활동가를 격려했다. 어디든 놀이터에 참여한 아동 가족 보호자는 “연령대별로 놀거리가 풍부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참여했다. 5살 아이는 자석 낚시와 비눗방울 놀이를 너무 재밌게 참여했고, 9살 아이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