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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에선 꽃길만 걷자… 봄꽃 10만본 식재

  • 등록 2017.03.24 10:04:53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영등포구 곳곳이 싱그러운 봄꽃으로 가득 채워진다.

영등포구가 이달 29일까지 주민들이 도심속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봄꽃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흙먼지 날림 방지를 위해 화단과 화분에 덮어 놓았던 거적 등 겨울잔재를 걷어내고 대신 봄꽃 식재 작업을 통해 다양한 꽃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

봄꽃은 많은 구민이 내방하는 구청, 동주민센터 주변 및 주요 가로변 등을 중심으로 식재한다.

 

영등포구청 국회의사당 앞 양남사거리 근로복지공단 앞 LG트윈타워 앞 등 화단 6개소(730)거리화분 6개소 7418개 동 주민센터 등이 해당된다.

이곳에 봄을 대표하는 팬지, 튤립, 비올라, 마가렛 등 약 1410만여 본의 꽃묘를 심는다.

27일부터 28일까지는 동주민센터에 꽃묘를 배분하여 지역 곳곳에서 봄꽃을 만나볼 수 있게 한다.

식재가 끝나면 주기적으로 물주기, 잡초 제거, 손상되고 폐화된 꽃 새로 심기 등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11월까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기에 맞는 다양한 꽃을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 경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3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행사를 앞두고 영등포구를 찾는 상춘객들에게도 다양한 봄꽃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 곳곳을 새봄의 싱그러운 꽃으로 가득채도심속에서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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