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

회원증 1장으로 도서관을 자유롭게…서울시 책이음 서비스 확대 시행

  • 등록 2017.03.24 10:13:49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서울시는 오는 328()부터 한 장의 회원증으로 전국 참여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책이음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서울시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립중앙도서관과 협의하여 2016년까지 7개 자치구 101개관의 책이음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

시스템 구축 완료를 토대로 지난해 서울도서관과 3개 자치구(동대문구, 은평구, 중랑구) 23개 도서관이 책이음서비스를 시행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4개 자치구(서대문구, 서초구, 영등포구, 종로구) 76개 도서관에서 새로이 책이음서비스를 시행한다.

책이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가지고 참여도서관에 방문하여 본인인증을 거친 후 책이음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회원이 되면 15일간 최대 2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전국 책이음서비스 참여도서관 현황과 자세한 이용 방법은 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http://book.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책이음서비스를 확대 시행함에 따라 서울시민은 물론 다른 시·도 주민들이 한 장의 회원카드로 책이음서비스가 가능한 도서관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이음서비스 이용을 통해 책 읽는 시민의 힘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도 책이음서비스 확대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다른 7개 자치구(강동구, 강북구, 관악구, 광진구,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77개 도서관에 추가적으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칼럼] 연하장애 초기 뇌졸중 환자, 콧줄(비위관)은 언제 뺄 수 있을까?

삼킴은 신생아가 태어나 젖을 처음 빠는 순간부터 인간에게 가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기능이다. 올바른 삼킴 기능은 우리가 영양을 섭취하고 몸을 유지하는데 필수이며, 우리에게 음식 먹는다는 것은 맛의 기쁨, 식욕의 충족 등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러한 삼킴기능 손상을 연하장애라고 한다. 연하장애는 뇌졸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애로, 매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은 입으로 섭취와 호흡을 하는데, 구조적으로 인후두에서 숨 쉴 수 있는 길과 음식을 삼키는 길이 교차하게 된다. 이때, 후두덮개는 음식이 인후두를 지나갈 때 숨길(기도)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하장애가 발생하면 인후두의 움직임이 저하됨에 따라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게 하거나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환자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가 된다. 따라서, 모든 초기의 뇌졸중 환자에게 연하기능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연하기능 평가 시에는 운동기능의 편마비, 언어 장애 및 발화장애가 있는 환자나 특히 삼킴 중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연수 및 뇌간에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삼킴 장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영등포구, 정신질환자 재활 위한 맞춤 프로그램 진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중증 정신질환자의 자립의지 고취와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중증 정도에 따른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현병, 조울증 등 정신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에 초기 단계부터 조기 발견과 재활이 중요하다. 따라서 구는 정신질환자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프로그램은 타인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대인 관계, 자아 존중감, 공감력, 사회성 등을 높이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재활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작사를 하며 떠오르는 감정을 음악과 연결 짓는 음악치료 ▲흙을 만지며 마음을 치유하는 도예 ▲식물과 교감하는 원예 ▲오일 향기로 치유하는 아로마테라피 ▲부정적 감정을 흘려보내는 명상 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정신질환 정도에 따라 초발, 만성, 중증 단계별로 진행된다. 실제 ‘음악치료’의 참여자들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을 공개하는 등 재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 참여자는 “내 감정을 멜로디를 통해 진솔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좀 더 편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음악치료’를 통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