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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우스 오케스트라 '프로메테우스의 인사' 창단연주회

  • 등록 2017.06.30 12:13:2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피아니스트이며 지휘자 김윤지가 이끄는 솔리우스 오케스트라(Solius Orchestra)가 오는 7월 21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천상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선사한 '프로메테우스의 인사'라는 타이틀로 창단연주회를 연다. 
솔리우스 오케스트라는 세계 주요 각지에서 명성을 얻고 왕성하게 활약 중인 솔리스트(Solist)들로 구성되어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휘자 김윤지는 독일 하노버국립음대에서 음악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는 솔리우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이다.
독일 하노버국립음대와 영국 북부왕립음악원 피아노와 지휘 과정을 마쳤으며, 스페인 딜리아 스타인버그 국제 피아노 콩쿨, 독일 카를 베르크만 초견 콩쿨 우승, 미국 드라노프 국제 피아노 듀오콩쿨 등 다수 입상했고, 영국 맨체스터 카메라타, 스톡포트심포니,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대전시향, 광주시향 등 객원지휘했다. 
                                   
이번 창단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루드비히 반 베토벤(1770-1827) 작품으로만 채워져 눈길을 끈다. 
먼저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op. 43(Die Geschöpfe des Prometheus op. 43) 중 서곡이 연주된다. 이탈리아의 발레 작가이자 무용가인 살바토레 비가노가 1801년 빈 공연을 위해 작곡가에게 의뢰한 곡으로 베토벤의 발레음악으로 유일하다. 
연이어 베토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삼중 협주곡 C장조 작품번호 56(Concerto for Violin, Violoncello & Piano in C Major, Op. 56 Triple Concerto)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 때 바이올린은 김소진, 첼로 김민지, 피아노겸 지휘에 김윤지가 협연할 예정이다. 바로크 시대 합주 협주곡(콘체르토 그로소)을 따르듯이 베토벤의 6개의 협주곡 중에서 유일하게 자체의 완결성을 갖춘 피아노 3중주가 오케스트라와 대화를 나눈다. 또한 첼로 협주곡을 남기지 않은 베토벤이 두드러진 비중을 이 작품에 두었다.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은 독일 하노버국립음대 전임강사, 줄리어드 예비학교 출강, 솔리우스 오케스트라 악장이다. 
첼리스트 김민지는 현재 계명대학교 교수, 금호아트홀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금호 아시아나 솔로이스츠,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및 앙상블 오푸스 멤버다. 

이어서 베토벤의 취한 듯 춤추는 축제를 연상시키는 교향곡 7번 A장조 작품번호 92(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가 피날레(finale)를 장식한다. 난청이 심해진 베토벤이 초연을 지휘하며 "약하게 연주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아예 보면대 밑으로 기어들어갔고, 강한 부분에서는 펄쩍 뛰어올라 고함을 치기까지 했다"고 바이올리스트로 참여한 루이 슈포어는 증언했다.   
솔리우스 오케스트라는 유망한 솔리스트들을 단원으로 추가로 모집 중인데 모집분야는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팀파니,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성별과 국적제한 없는 전문 연주자면 된다. 
이어서 '스트링 오케스트라 콘서트' 7월 23일 원주에 이어 '손열음과 모차르트'로 11월 18일 춘천, 11월 21일 고양, 11월 24일 대구, 11월 27일 부산으로 이어지는 전국 순회연주가 이어진다. 

문의는 (주)마스트미디어 02-541-2512, 이메일 soliusorchestra@gmail.com 이다. 홈페이지 https://www.soliusorchestra.com/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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