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은 11월 21일, ‘2025년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은 청년 주도의 지역사회 참여형 예방 활동사업을 통한 예방 문화 지역 확산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4년부터 조직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31개 예방활동단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박문제 예방 공동체로의 전환을 함께 다짐했으며, 2025년 우수 예방활동단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예방활동단 대상의 영예는 폭넓은 지역사회 연계활동 및 연합 캠페인, 도박 관련 연구 발표와 ‘앱 기반 참여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주제로 공모전 참여 등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앞장선 계명대학교에 돌아갔으며, 수상단원에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만안청소년수련관과 숭실대학교, 우수상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대구대학교가 각각 선정됐으며, 강원대학교와 한동대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예방치유원 관계자는 “청년들이 한 해 동안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박문제 예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1월 12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특정 국회의원의 후원행사를 관내 초·중·고교 1,300여 곳에 공문으로 안내한 사실을 지적하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스스로 훼손한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지역 전체 초·중·고교에 ‘[협조]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의원실 후원 행사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청은 공문에서 “청소년 마음 챙김과 자살 예방 사업 관련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조국혁신당·비례) 의원의 후원 행사를 안내하오니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이화의료원 산하 이화의료아카데미와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주최하는 것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마음 챙김 토크 콘서트와 K팝 공연 등을 하는 행사다. 황 의원은 “공문 제목에 국회의원의 실명과 정당명이 적혀 있었고, 인사말이 포함된 별첨자료까지 그대로 첨부돼 있었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교육청이 특정 정치인을 홍보하는 공문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림대학교 위탁운영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노년기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권익 보호 활동을 위한 ‘스스로 지킴이’ 활동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스스로 지킴이’는 복지관 이용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권익증진 활동 모임으로, 월 1회 정기적인 캠페인과 권익활동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가 권리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내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6월 15일은 ‘노인학대예방의 날’로, 스스로 지킴이 활동은 이와 맞물려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상호존중의 소통 문화 확산, 시설 내 안전 및 편의시설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영숙 관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권리를 지키고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은 매우 의미 있다”며 “특히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이 활동이 더 많은 지역 주민에게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 주도의 권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가수 이승기가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120주년 × 헌혈자의 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여덟 번째 주자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응원했다. 이승기는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2023년에는 동해안 산불 구호 활동과 함께 이동 급식차량·헌혈버스 제작비 지원 등 총 7억 6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며 헌혈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승기 홍보대사는 평소에도 조용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분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의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해주셨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홍보대사들의 릴레이 참여가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4월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늘며 넉 달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제조업·건설업과 청년들의 사정은 좋지 않다.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건설업 등 취업자가 크게 줄었고 이상기온 영향으로 농림어업 고용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청년층은 고용률·실업률이 모두 악화하고 구직시장을 떠난 '쉬었음' 인구 증가세도 장기화하는 등 고용 부진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8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천 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부터 넉 달째 10만 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12만4천 명 줄며 전달(-11만2천 명)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다. 2019년 2월 15만1천 명 감소한 뒤로 가장 큰 폭이다.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7월부터 10개월째 줄고 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 산업 자체가 좋지 않아서 전자부품·컴퓨터 등에서 취업자가 줄었다”며 “수출을 주도하는 반도체는 취업 유발 계수가 낮다”고 말했다. 취업자 규모가 400만 명을 넘는 제조업은 우리나라 고용시장을 지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마동석 주연의 오컬트 액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가 같은 날 개봉한 신작 두 편을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거룩한 밤'은 개봉일인 전날 11만7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9.4%)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임대희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악의 무리를 처단하려는 해결사 바우(마동석 분)와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의 여정을 그린다.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70%를 기록하는 등 관객의 호불호는 엇갈리는 분위기다. 마동석 특유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높이 평가하는 관객도 있지만, 일각에선 '범죄도시' 시리즈 등에서 꾸준히 봐온 액션과 캐릭터라 다소 식상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거룩한 밤'의 막강한 경쟁작으로 꼽히던 마블 스튜디오 신작 '썬더볼츠*'는 10만여 명(28.2%)이 관람해 2위로 진입했다. 어벤져스가 사라진 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새로운 히어로 집단을 꾸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는 3만3천여 명(8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 43)가 17년 만에 입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한창훈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 유씨가 주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비자 발급 거부처분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90년대 후반에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유씨는 2002년 군입대 전 돌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에 법무부는 유씨에 대해 입국제한조치를 내렸다. 그는 2015년 ‘재외동포 비자(F-4)’로 입국을 허가해달라고 신청했으나 이마저도 거부당했었다. 1심과 2심은 유씨에 대한 비자발급 거부가 정당하다고 봤지만, 올해 8월 대법원은 법무부의 입국 금지조치가 부당하다며 해당 사건을 서울고법에 파기환송했다. 그러나 이번 판결은 2015년 F-4 비자를 거부당한 것에 대해서만 구속력이 있을 뿐이다. 유씨는 영사관을 통해 다시 비자 발급을 신청해야 하고, 법무부가 새로운 입국 금지 사유를 들어 비자발급을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씨가 바로 한국땅을 밟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11월 11일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빈번히 발생되는 인권침해, 재산권 침해, 후원금 유용, 대면진료 없는 약물처방 등 반복적인 행태를 지적하고, 철저한 관리·감독과 서울시 차원의 표준 운영규정 마련과 시행을 요구했다. 이정인 의원에 따르면, A장애인요양원에서는 종사자에 의해 거주인 폭행이 관행적으로 발생했지만, 6년 동안 자체 징계건수는 단 1건에 불과했으며, 심지어 습관적인 다수 폭행으로 경찰에 고발되어진 종사자를 해고시점까지의 약 2년 동안 피해자와 완전 분리하는 철저한 후속조치도 없이 방임했다고 밝혀졌다. 또한 “골절 등 사건사고가 다수 발생했는데, 제대로 된 원인 규명은 물론 정확한 기록조차 없는 실정으로,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는지 상당한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거주인 38명이 집단 설사 증세로 이 중 25명이 병원 입원치료를 받고 2명이 사망하는 심각한 기간 중임에도 원장을 포함 팀장, 간호사 등 10명이 대마도 여행을 한 무책임하고 몰상식한 행태와 거주인의 개인동의 없는 청약주택저축 일괄가입, 보조금 및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정식으로 ‘꽃파당’의 신입 매파가 된 개똥(공승연).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억척스럽고 털털한 성격 탓에 종종 사내라는 오해를 받는 개똥이가 이형규(지일주)의 혼사를 위해 변신에 나선다. 진짜 양반가 규수인 강지화(고원희)와 첫 대면을 했다. 이수는 마훈을 은밀히 부르고, 마훈은 이수가 왕이 됐다는 것을 추리해내 "전하"라고 한다. 이수는 마훈이 자신이 정체를 안 것에 신기해하며 개똥(공승연 분)의 행방을 묻는다. 이수는 "우리 개똥이는 지금 어디 있냐. 집에 가보니 없었다"며 걱정했다. 마훈은 "전하 개똥이는 제가 데리고 있다. 얼마 전 전하의 사가에 자객이 들어 데리고 올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괜찮다. 하지만 앞으로도 괜찮은지 장담할 수 없다. 자객의 정체도 알 수 없고 혼인할 낭군이 임금이라는 사실을 알면 괜찮을리 있냐. 전하도 죽었다고 치고 잊으셔라. 무턱대고 혼사를 받아들인 제 책임도 있으니 개똥이는 제가 적당한 혼처를 찾아 혼인시키겠다"고 차갑게 말했다. 평소 사내보다 더 사내 같은 억척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차분하고 우아한 자태로 차를 따르고 있는 것. 개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3선거구)은 2일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한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청춘극장 사업’을 참관하고, 서울시가 향후 노인 대상 문화사업을 확대·개편하도록 권고했다. 김인호 시의원은 어르신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본 뒤 “서울시의 문화사업이 시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문화본부 사업으로 2010년부터 어르신 문화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이어져 온 ‘청춘극장’ 사업은 현재 ‘추억을 파는 극장(주)’에 민간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 시작 당시 ‘청춘극장’은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 舊 화양극장과 은평구 불광동 소재 메가박스 은평을 거쳐 운영됐으나,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필요가 대두됨에 따라 2013년부터는 중구 내에 위치한 문화일보홀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인호 시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한 지역에서만 고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의견을 제기했고, 2019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찾아가는 청춘극장’ 항목의 예산을 증액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다. 전국체전은 일제강점기 온 민족의 단합을 위해 열렸던 1920년 전조선 야구대회에 뿌리를 두고 백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그렇기에 이번 제 100회 전국체전 개회식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한 대회의 가치를 되새긴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개회식의 주제는 ‘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이다. 대한민국의 지난 백년의 역사를 빛낸 뭇별 같은 시민들과 스포츠 영웅들이 모여 새로운 미래를 함께 밝히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원일 총감독 등 평창 올림픽 연출진이 대거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출연진과 무대 장치, 최첨단 특수효과를 준비했다. 평화와 화합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 이번 개회식은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의 음악 감독이었던 원일 총감독, 독자적인 스타일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인 최정화 총연출가를 비롯해 평창 올림픽 연출진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주제공연의 스토리는 ‘뭇별의 탄생’, ‘나는 손기정입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뭇별의 시대’ 순서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투자리딩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통신 이용 다중피해사기 방지법’ 제정안을 지난 28일 대표발의했다. 노쇼사기(납품사기), 로맨스스캠(연애빙자사기), 투자리딩방 사기 등 각종 통신·금융 수단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는 신종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 캄보디아 범죄단지 사태에서 드러났듯 사기범죄는 조직화ㆍ국제화되고 있으며, SNS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과 가상자산을 범죄에 악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 체계는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에 한해서만 피해구제절차를 정해두고 있어, 노쇼사기 등 다른 유형의 사기범죄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현실이다. 채 의원은 지난 9월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보이스피싱 TF에서 활동하면서 신종 사기범죄에 대한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준비해왔다. 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기통신 이용 다중피해사기 방지법’ 제정안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채 의원은 경찰청과 협의해 법안을 마련했다. 채 의원이 대표발의한 ‘다중피해사기 방지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여의도의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가칭)’의 내년 3월 말 개관을 위해 마무리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튼 도서관은 옛 MBC 부지 복합개발사업으로 기부채납 받은 공간에 3,488㎡(약 1,050평)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열린 서가 ▲영어특화 공간 ▲다목적 주민 소통 공간 ▲영어 전용 서울형 키즈카페 등 다양한 연령층의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복합 문화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9월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 공사 착공 이후,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과 공사 품질 확보를 위해 ▲공조 시스템 ▲전기 설비 ▲통신망 구축 등 내부 기반 시설 공사에 집중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진동, 소음, 분진에 따른 민원 발생과 복잡하게 얽힌 공용 배관 구조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브라이튼여의도 내 아파트‧오피스‧상가 관리사무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핵심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설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구는 도서관의 공간 구성을 완성하는 본격적인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최근 착수했다. 구는 앞서 2024년 여의동 주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13년 동안 가족 버라이예능쇼 노래하는 가요청백전 영일레븐쇼, 트롯파이터 등을 제작해 온 이원찬 감독이 지난 12월 22일 안양문화예술센터에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가수협회(회장 윤금천)가 주최한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가수들이 직접 뽑은 PD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방송 12주년을 맞은 가요 예능 프로그램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의 연출 감독으로, 가수 강진의 ‘막걸리 한잔’, ‘문풍지 우는 밤’ 등 수많은 뮤직비디오 연출도 맡아 왔다. 이원찬 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십여 년 동안 가요 예능 프로그램 총 연출을 맡아 오면서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 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현업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원찬 감독은 아역배우 출신 감독으로 연출가이자 작사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13년 동안 가족 버라이예능쇼 노래하는 가요청백전 영일레븐쇼, 트롯파이터 등을 제작해 온 이원찬 감독이 지난 12월 22일 안양문화예술센터에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가수협회(회장 윤금천)가 주최한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가수들이 직접 뽑은 PD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방송 12주년을 맞은 가요 예능 프로그램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의 연출 감독으로, 가수 강진의 ‘막걸리 한잔’, ‘문풍지 우는 밤’ 등 수많은 뮤직비디오 연출도 맡아 왔다. 이원찬 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십여 년 동안 가요 예능 프로그램 총 연출을 맡아 오면서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 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현업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원찬 감독은 아역배우 출신 감독으로 연출가이자 작사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노래 ‘장미단추’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지현이 지난 21일, 경기 안양 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수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 인기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현은 수상소감을 통해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가 주최했으며, 윤천금 제22대 회장이 직접 시상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지난 8월 발매한 미니앨범 ‘판(瓣)’으로 12월 21일 열린 ‘제59회 가수의 날’ 기념식을 겸한 가수협회(회장 윤천금) 선정 베스트 방송 가요대상에서 7대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잊지 못할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수 꽃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저와 함께 해주신 팬들과 모든 팀원들에게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음악 산업의 발전과 아티스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투자리딩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통신 이용 다중피해사기 방지법’ 제정안을 지난 28일 대표발의했다. 노쇼사기(납품사기), 로맨스스캠(연애빙자사기), 투자리딩방 사기 등 각종 통신·금융 수단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는 신종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 캄보디아 범죄단지 사태에서 드러났듯 사기범죄는 조직화ㆍ국제화되고 있으며, SNS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과 가상자산을 범죄에 악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 체계는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에 한해서만 피해구제절차를 정해두고 있어, 노쇼사기 등 다른 유형의 사기범죄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현실이다. 채 의원은 지난 9월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보이스피싱 TF에서 활동하면서 신종 사기범죄에 대한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준비해왔다. 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기통신 이용 다중피해사기 방지법’ 제정안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채 의원은 경찰청과 협의해 법안을 마련했다. 채 의원이 대표발의한 ‘다중피해사기 방지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025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국비)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양평누리체육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조성 및 보행로 개선 11억 원 ▲도림천 휴게공간 조성 및 환경개선 3억 원 ▲도림보도육교 설치사업(도림천 횡단교량) 10억 원이다. 양평누리체육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조성 및 보행로 개선 사업은 안양천 양평누리체육공원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을 확장하고, 파크골프장 인근 보행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안양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의 안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예산은 채 의원이 지역 단체들과 진행하는 ‘경청의 날’ 간담회에서 파크골프 연합회 회원들이 요청했던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림천 휴게공간 조성 및 환경개선 사업은 도림천(문래동4가 51 일대) 내 주민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일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림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3년 전 무너졌던 도림보도육교(도림천 횡단교량)도 복원된다. 도림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지난 12월 23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근래 논란이 된 ‘종묘 앞 세운지구 개발’ 시뮬레이션 조작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민주당은 더 이상의 사실 왜곡을 멈춰줄 것과 종묘와 도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고도의 공익적 가치는 당연히 존중돼야 하지만, 주거환경 개선과 노후 도심의 합리적 개발 역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공익”이라며 “두 가치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라 조화를 통해 함께 달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가유산청이 입법예고한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세계유산지구 밖에 대한 구체적 범위 없이 사실상 무한대로 규제가 적용될 수 있는 구조”라며 “이는 지역 개발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주민의 삶의 질 저하와 재산권 침해 논란을 키울 수 있다”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12월 16일 제기된 ‘서울시 시뮬레이션 조작’ 주장과 관련해, 이는 단순한 의견 차원을 넘어 서울시 행정의 신뢰 자체를 부정하는 매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