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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규 작가, '내 마음대로 읽는 그림' 작품 발표

  • 등록 2017.07.27 10:16:54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경기도 양평 문홍규 작가 작업실에서 26일 신작 발표회와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화가, 미술비지니스 전문가, 일반인 등 10여명의 토론자들은 관람자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작품 감상에서 벗어나 개인별로 느낀 시각을 자유롭게 비평할 수 있고 각자의 DNA에 따라 감상의 폭과 깊이를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미술은 보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해석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하며, 작가는 관람자의 추억과 기쁨을 자극하여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의무감을 가지고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문홍규 작가는 유년시절 고향 자연과 친구들과의 아련한 기억을 바탕으로 동심을 자극하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감성 충만한 작품으로 세상을 마주하고 있다. 사람들 마음속에 간직된 순수한 마음을 재생시켜 평온의 일상과 부드러운 인간관계로 연결될 수 있는 문홍규 작가의 작품은 다양하지만 온화한 색감으로 작품이 구성되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작가의 기억 속에 있는 벌, 꽃, 새, 물고기, 동물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런 소재가 작품 속에 대부분 출연하여 편안함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단순하게 그려진 선의 곡선을 따라 표현된 그림 속 소재는 따뜻한 감성으로 바라보았을 작가의 마음이 보인다.

 

경기도 양평 작업실에서 진행된 신작 발표회는 "한국의 범종", "내 마음대로 읽는 그림"이 소개되었다. 작품명 "한국의 법종"은 표면에 새겨진 문양의 예술적 가치를 최고로 표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깊이 있는 한국 문화를 범종 하나로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고 "내 마음대로 읽는 그림"은 말 그대로 작품을 보는 사람의 시선이 중심이 되어 천차만별의 평가와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문득 떠올려진 아이디어는 순식간에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일상의 모든 행동이 작품과 연결되어 있으며, 꿈속에서 본 이미지조차 문홍규 작가에게는 중요한 그림의 소재가 된다. 36년의 화업은 생각을 젊게 만들었고, 창작 열정은 삶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만들었다.

작품구상, 스케치, 색칠작업, 조형작업 이 모든 것이 작가의 진정성과 상상력이 총 동원되어 순수하고 진실 된 작품으로 완성 되었다.

문홍규 작가는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워 오랜 시간 그림 작업을 할 수 있었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가진 독서와 사색의 시간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가지고 왔다. 상쾌한 정신이 지배하는 오전의 시간은 작품 완성을 위한 집중도가 높아져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완성된 작품은 내 것이 아닌 관람객의 것으로 그들 마음대로 상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평의 작업실에는 문홍규 작가의 작품으로 가득하다. 땀과 열정이 빚은 주옥같은 작품이 세상에 나와 사람들의 예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평가 받을 때 마다 문홍규 작가의 창작열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문홍규 화백의 작품은 온라인 갤러리(www.namkyoung.co.kr)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새로운 작품이 탄생될 때 마다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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