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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림2동, ‘골목길 반상회’로 쓰레기 문제 해결

  • 등록 2017.09.05 09:48:01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 대림2동은 지역 내 상습무단투기 장소에서 주민과 함께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청결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골목길 반상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림2동은 영등포구에서도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단독주택 사이 좁은 골목길이 많아 열악한 청소 여건에 있다. 구는 현장중심 골목길 반상회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정착시키고 무단투기를 근절해 대림2동을 청결한 마을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사전조사를 통해 주택가 골목길 무단투기 다발지역 58개소를 반상회 장소로 선정, 지난 7월부터 각 통별 골목길 반상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반상회는 매월 통장회의 시 일정을 협의해 통반장, 건물주, 점포주, 인근 거주 주민, 주민센터 동장 및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반상회에서는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배출시간 지키기, 재활용품 투명봉투에 배출, 내집·내점포 앞 청소하기 등을 알리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중국어병기 쓰레기배출 방법 홍보물을 배포한다.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대면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반상회 후에는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 청소 및 환경을 정비하고 동주민센터 직원 및 통반장이 순찰 및 관리현황을 공유해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간다.


골목길 반상회는 지난 7월 시작으로 8월말까지 집중 무단투기 장소 20개소에서 실시됐으며 무단투기 근절 시까지 단속활동과 병행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구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외국인 대상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전파하는 ‘찾아가는 현장홍보’, 배출방법 홍보 현수막 게첨, ‘깨끗한 마을 만들기’ 참여 동의 자율적 서명운동 전개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현장에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심각성을 직접 느끼고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골목길 반상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다함께 깨끗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아동 돌봄 이용 부모 64% "야간 긴급상황서 아이 맡길 수 있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역아동센터 등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하는 부모 3명 중 2명은 야간에 긴급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 오후 8시 이후 연장돌봄 이용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부산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모 없이 집에 있던 아동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야간 시간대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장돌봄 정책을 수립하기 전 사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 중인 부모 2만5천182명을 대상으로 연장 돌봄에 관한 수요 등을 온라인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상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그 결과 성인의 보호 없이 미성년 아이들끼리 지내는 돌봄 공백은 오후 4∼7시에 쏠린 후 오후 8시부터는 급격히 낮아졌다. 다만 응답자의 64.4%(1만6천214명)는 야간에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아동을 맡길 수 있는 공적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는 긴

'서울형 시간제 어린이집' 전 자치구로 확대...1시간 보육도 가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 미취학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18개 자치구에 더해 나머지 7개 자치구에서도 9월부터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운영하는 7개소는 ▲ 종로구 초동어린이집 ▲ 성동구 구립왕십리하나어린이집 ▲ 동대문구 메꽃어린이집 ▲ 중랑구 구립 드림어린이집 ▲ 마포구 삼성아이마루어린이집 ▲ 영등포구 아토어린이집 ▲ 서초구 구립 서초성모어린이집이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 취학 전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아이라면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다. 양육자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육아 피로도를 덜어주거나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양육자의 일상을 돕는 틈새 보육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에선 올해 1∼7월에만 2천875건, 1만2천419시간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범운영 기간이던 지난해 6∼12월 이용실적(2천79건·7천821시간)과 비교하면 이용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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