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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 나선다

  • 등록 2017.09.11 17:01:37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분해되는데 수백년 이상이 걸려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1회용비닐봉투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 비닐봉투 사용 원천감량, 폐비닐 분리배출 체계 개선, 폐비닐 안정적 처리 등 3대 분야 16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정부가 1회용비닐봉투 무상제공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비닐봉투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추세다. 2015년 기준 국내 비닐봉투 사용량은 1인당 420개 이상으로 독일보다 6배 많다.


시는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우선 시행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법개정도 동시에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18일부터 서울시 신청사와 서소문청사에서 우산 비닐커버를 사용하지 않고 청사 입구에 우산 빗물제거기를 설치한다.


또한 현행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회용 봉투의 무상제공이 금지된 대규모 점포, 도․소매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업계, 전문가, 자치구,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캠페인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광현 대기기획관은 “비닐봉투는 사용의 편리함으로 인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사용량도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매립하면 분해되는데 수백년 이상 걸린다"며 “시민 모두가 장바구니를 생활화하는 등의 작은 노력으로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야 하며 서울시도 중앙정부와 함께 제도개선과 시민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2030년까지 1천만 명 한강 수상이용 시대… ‘일상·여가·성장 거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30년까지 서울시민 1천만 명이 한강 수상시설을 이용하는 시대가 열린다. 한강 위와 수변이 일상과 여가 공간, 성장 거점이 되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한강에 수상 오피스와 호텔을 띄우고 각국 음식 푸드존을 조성한다. 누구나 타는 수상 스키장을 만들고 잠실·이촌에는 도심형 마리나가 들어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수변도시 서울 조성을 목표로 내놓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편이다. 일상 삶의 질을 높이는 수상 환경 조성과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수상 활동 다양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상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연간 약 9,256억 원의 경제효과와 6,800여 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2030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하는 이번 계획은 3대 전략, 10개 추진과제, 2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3대 전략은 ▲일상의 공간 ▲여가의 중심 ▲성장의 거점이다. 총예산은 민간 3천135억 원, 재정 2,366억 원으로 약 5,501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한강이 일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수위가 올라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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