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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운현궁에서 고종·명성왕후 국혼례 재현

  • 등록 2017.09.29 11:59:46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사적 제257호인 운현궁(종로구 운현동)에서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현궁 대표 전통문화 재현행사인 '고종·명성왕후 가례' 재현행사를 갖는다.

'고종·명성왕후 가례'행사는 1866년(고종 3) 왕비로 책봉된 명성왕후가 별궁인 노락당(老樂堂)에 거처하면서 궁중예법과 가례 절차를 교육받고, 그 해 음력 3월 21일에 거행한 고종(당시 15세)과 명성왕후(당시 16세)의 국혼례를 재현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왕비로 책봉된 명성왕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妃受冊) 의식과 고종이 왕의 가마인 어연을 타고 많은 호위 관원 및 군사들과 함께 운현궁으로 행차하는 어가(御駕)행렬, 궁중에서 경사스잔치에 열렸던 궁중정재(宮中呈才) 공연, 고종이 예비 왕비거처인 별궁에 친히 거둥해 왕후를 맞는 친영(親迎)의식 등을 재현하게 된다.

운현궁은 조선조 제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서 정치활동의 중심지가 되었던 매우 유서 깊은 역사현장이다.


 

운현궁에서는 오는 10월 한 달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일~10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운현궁 앞마당에서『얼씨구! 좋다! 일요예술무대』가 진행되는데, 전통무용·민요·국악 등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0월 13일과 10월 27일 오후 6시 30분, 운현궁 이로당 마당에서는 역사학자와 국악이 함께 하는『운현궁 뜰안 역사 콘서트』를 통해 고종, 흥선대원군 등 운현궁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7일~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운현궁 큰마당 느티나무 밑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듬뿍 담은『통기타와 함께하는 낭만콘서트』가 열린다.

궁금한 점은 운현궁 누리집(www.unhyeongung.or.kr)이나 관리사무소(02-766-9090)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병무청, 한국철도공사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4월 18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를 방문하여 시민의 발인 지하철 1호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김성진(구로역), 이건구(영등포역), 조경주(대방역)와 서울지방병무청, 한국철도공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서울지방병무청장의 표창장을 전수했다. 구로역에서 근무하는 김성진 사회복무요원은 혼잡한 역사에서 고립된 어르신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인도해 감사의 인사를 받았으며, 유창한 언어능력을 발휘해 외국인 고객의 잃어버린 캐리어 가방을 찾아주는 등 친절하고 성실한 근무태도로 모범이 되고 있다. 영등포역에서 근무하는 이건구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월 2일 순회점검 중 지하계단 입구에서 주취상태로 넘어진 시민을 발견해 신속히 119에 신고했다. 해당 시민은 구급대원의 현장조치 후 안전히 귀가했으며 이후 이건구 요원의 적극적인 구호조치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방역에서 근무하는 조경주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월 6일 5번 출구에서 배수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해 통로에 물이 넘칠 때, 가장 먼저 안전펜스와 안전띠를 설치하고 승객의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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