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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속도로서 40만 달러어치 다이아몬드 털려

  • 등록 2018.02.09 10:05:15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듯 고속도로에서 다이아몬드 40만(한화 4억4천만원) 달러를 강탈해 달아나는 사건이 시애틀에서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3 48분께 한 보석상 운반직원이 520번 하이웨이에서 I-5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중 갑자기 검은색 차량이 앞으로 끼어들어 급정거를 시도했다.
깜짝 놀란 보석상 직원이 급정차해 앞 차와의 충돌을 피했지만 잠시 후 또 다른 차량이 뒤에서 추돌했다이 차에서 내린 2명의 남성이 보석상 직원 차에 다가와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그를 폭행한 후 40만달러 상당의 귀금속이 든 가방과 직원 휴대폰 및 자동차 열쇠를 빼앗아 달아났다.
출동한 경찰은 휴대폰의 GPS를 추적해 시애틀의 한 외곽에 버려진 휴대폰을 발견했지만 강도범들을 잡는데는 실패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다이아몬드가 운반되는 것을 사전에 알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범인들을 추적하고 있다.
WSP은 이날 강도사건이 발생한 도로를 지나가면서 현장을 목격한 운전자들에게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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