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가 주관하는 ‘제6회 교복물려주기 나눔장터‘가 24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입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이날 장터에는 영등포지역 내 20개 모든 중․고등학교(11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로부터 기증받은 동․하복, 체육복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서는 여성늘품센터 기술교실 생활한복반, 여성복반 강사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무료교복수선 및 다림질 서비스를 제공했다.
교복판매 수익금은 참여 학교에 장학금 및 학업지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행사 후 남은 교복은 교복상설나눔터인 여성복지회관(신길로275, 02-831-9736)에서 판매된다.
본 행사를 주관한 이재임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회장은 소감을 통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교복물려주기 나눔장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고 고가의 교복 구매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