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메다이나에 거주하는 한인 초등학생 이예원(8, Zia Yewon Lee) 양이 토요타자동차가 주최한 미술대회에 출품한 그림이 미국 내 9명의 입상작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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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양 |
시애틀 UCDS스쿨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양은 토요타 드림 카 미술 경연에 'The Rebuilding Car'라는 제목의 작품을 제출, 미국 8-11세 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미국 경연은 최종예선에 39명이 오른 가운데 8세 이하, 8-11세, 12-15세 부문별로 각각 3명의 우승자를 선정해 모두 9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양은 지난해 의류회사 '라이프 이스 굿'이 미국과 캐나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T셔츠 공모전에서도 2등을 차지하는 등 그림솜씨가 뛰어나고 수학과 체조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양의 작품을 비롯한 9명의 작품은 일본 동경으로 보내져 80개국에서 선정된 다른 입상자들의 작품과 함께 국제경연 심사를 받게 된다. 여기에서 최종 입상하는 30명은 동경의 토요타 본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초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