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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 11회 비아페스티벌, 7~8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 등록 2018.04.06 15:58:43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4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18 제 11회 비아페스티벌'에 거장들과 신진예술가들이 함께한다. 여의도 한강 강변(아라호 선착장 주변, 여의나루 강변) 데크 앞에서 무료로 펼쳐지는 이 공연들은 시민들과 함께 새봄에 대한 찬미와 감사로 고양된 에너지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유를 위한 변명』이라는 책을 통해 자유, 명상, 무용 등의 삶을 보여주었던 홍신자는 이번 축제에서 <새봄의 거리, 몸으로 예술되다>라는 작품을 통해 봄에 대한 환희를 보여준다. 홍신자는 이번 공연에 대해 “봄이왔고 꽃은 만발했고, 봄을 축복하고 찬양하고 그런 환희의 춤”이라고 밝혔다.

한국 마임의 살아있는 역사인 유진규는 이번 축제에서 티벳음악가인 카락뺀빠와 <꽃은 지고 봄날은 간다>라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단과 전쟁의 시대가 지나가고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아름다운 시대가 오기를 축원하는 작품이다. ‘한지’와 ‘신칼’ 그리고 꽃을 소재와 테마로하여 폐허속에서 다시 피는 꽃을 몸으로 그려낸다.



이미 여러차례 국내외 축제의 초청을 받아온 시각연극을 추구하는 공연예술단체인 ‘비주얼씨어터꽃’은 이번 축제에 시민공동체퍼포먼스인 <마사지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거리의 마사지사로 육성된 시민 공연자들이 관객들을 참여시켜 설치와 퍼포먼스가 통합된 공연이다. 이 공연을 통해 인간의 연약함을 마주하고 안아주는 예술치유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신체 움직임의언어를 무대위에 환유시키는 독창적인 메소드와 작품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극단인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이번 축제에서 <재채기>와 <빨간코가족>을 통해 따뜻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 외로도, 유니크팩터의 <fog people (vers2)>, 유지영의 <신체부위의 명칭에 대한 의문>, 요벨관악단의 <봄, 몸, 관, 악>, 남댄스씨어터의 <봄의 거리를 춤추다>, <Encounter>, 올어바웃스윙의 <스윙댄스 한마당>이 함께하여 더 풍요로운 축제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2018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와 함께하는 ’제11회 비아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축제공식홈페이지(https://www.viaf.or.kr) 및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asfcentre/)에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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