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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장애인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등록 2018.04.20 09:37:00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영등포구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인권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수여하는 것이다.

 

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이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생활을 지원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영등포구는 발달장애인 관련 법률 제정보다 앞선 2013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인 ‘꿈더하기 사업’을 시작했다.



 

2012년 ‘꿈더하기 베이커리’를 시작으로 2013년 ‘꿈더하기 지원센터’와 ‘꿈더하기 카페’, 2016년 발달장애인 대안학교인 ‘꿈더하기 학교’ 개관, 2017년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까지 교육, 여가활동 지원, 일자리 확보 등 이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수립했다.

 

발달장애인 생산품을 판매하기 위해 설립된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의 작업장은 2017년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아 10명의 일자리 창출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자체가 주도한 발달장애인 고용 사업장이 정부기관의 공식 인가를 받은 것은 영등포구가 최초다.

 

또 201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발달장애인 5명을 시간제 계약직으로 정식 채용한 구는 매년 발달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도 발달장애인 10명을 채용해 도서관 및 복지관의 사서도우미, 바리스타 등으로 근무 중이다. 계약기간 만료 후에는 지역 내 기업과 협약을 통해 이들을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 ‘2018 국제장애고용포럼(IDEF)’에서 조미연 사회복지과장이 자치단체의 장애인 주도적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영등포구 꿈더하기 사업’에 대해 발표하면서 우리구의 성과를 공유․전파했다.

 

조미연 사회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지원에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차인영·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선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애써주신 연구회 소속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되는 연구 성과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구현돼 구민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문화도시라는 두 축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모색해 왔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문화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왔으며, 오늘 제시되는 정책 제안들이 영등포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신길뉴타운 3개 단지 주민이 만든 ‘아자래 연합축제’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3개 아파트(신길센트럴아이파크·신길센트럴자이·래미안프레비뉴)가 공동 주최한 ‘아자래(아이파크·자이·래미안) 연합축제가 11월 1일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예산을 분담해 만든 생활권 협력형 축제로, 각 단지 운영위원회로 구성된 아자래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석진, 래미안프레비뉴 거주)가 주도해 마련했다. 주민이 제안하고 실행한 완전한 주민 주도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는 단지별로 잔디공원·커뮤니티 광장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VR체험, 어린이 예술체험, 자전거·트램블린 체험, 민속놀이, 공연 프로그램, 푸드트럭 등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영등포볼런티어오케스트라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위원회는 “신길뉴타운이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자래 운영위원으로 함께 참여한 차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가 바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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