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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주민들, 조선선재 물류센터 건립반대 등 영등포구청장 후보 입장 촉구 기자회견

  • 등록 2018.05.23 14:09:48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청장 후보 공약 촉구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영등포구청 앞에서 열렸다.

 

영등포구 주민들에 의해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현재 영등포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발사업이 구민들과 사전소통 없이 주민의 안전을 고려치 않고 불안을 가중시킨 점에 대해 영등포구청장 후보들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듣기 위해서다.

 

‘영등포시민연대 피플’ 배기남 대표의 사회아래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선 조선선재 물류센터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안성찬 비대위원장, 제물포서부간선지하도로 환기구 백지화 비상대책위원회 구교현 비대위원장, 제물포서부간선지하도로 환기구 백지화 정상일 위원이 참석해 안전한 보행권 보장과 지하도 안전관리, 그리고 축구장이 아닌 녹지공간 조성에 대해 각각 입장을 표명했다.


 

가장 먼저 입장을 표명한 조선선재 물류센터 건립반대 안성찬 비대위원장은 “2500세대가 거주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밀집한 당산동 주민생활권에 물류센터가 들어섬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이 보장되지 않는 일”이라 강조했다.



 

이어 입장을 표명한 제물포서부간선지하도로 환기구 백지화 구교현 비대위원장은 “해당 공사로 매일같이 다이너마이트 발파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들어 주민불안이 깊어진다고 전했고, 덧붙여 지하도로로 인해 양평유수지에 생길 굴뚝의 경우 지하도에서 발생하는 매연에 의한 주민 피해가 심각할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물포서부간선지하도로 환기구 백지화 정상일 위원은 “영등포구청이 양평유수지의 생태공원을 축구장으로 바꾸려 한다며 공원녹지가 부족한 영등포엔 소수를 위한 축구장이 아닌 남녀노소가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주민들은 영등포구청장 후보들이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를 성실히 살피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고 밝혔으며, 주민들 또한 후보자들의 답변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청장 후보를 선택하길 당부했다.


서울병무청, 한국철도공사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4월 18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를 방문하여 시민의 발인 지하철 1호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김성진(구로역), 이건구(영등포역), 조경주(대방역)와 서울지방병무청, 한국철도공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서울지방병무청장의 표창장을 전수했다. 구로역에서 근무하는 김성진 사회복무요원은 혼잡한 역사에서 고립된 어르신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인도해 감사의 인사를 받았으며, 유창한 언어능력을 발휘해 외국인 고객의 잃어버린 캐리어 가방을 찾아주는 등 친절하고 성실한 근무태도로 모범이 되고 있다. 영등포역에서 근무하는 이건구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월 2일 순회점검 중 지하계단 입구에서 주취상태로 넘어진 시민을 발견해 신속히 119에 신고했다. 해당 시민은 구급대원의 현장조치 후 안전히 귀가했으며 이후 이건구 요원의 적극적인 구호조치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방역에서 근무하는 조경주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월 6일 5번 출구에서 배수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해 통로에 물이 넘칠 때, 가장 먼저 안전펜스와 안전띠를 설치하고 승객의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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