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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 하늘과 가까운 노을공원서 ‘별 관측교실’ 연중운영

  • 등록 2018.05.30 14:31:1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100m 높이에 가까운 노을공원 정상에 위치한 '노을별누리'에서 6월초부터 11월까지 천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을별누리'는 시민의 제안으로 서울시가 노을공원 정상에 조성한 천문체험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전문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해 천문관측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하게 구비된 천문도서를 무료로 읽을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6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평일 화~목요일 오전 11시) 재미있는 천문이야기를 들려주는 '노을별학교'를, 6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밤하늘 추억 만들기 '가족 별 여행'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노을별학교'는 주중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동화구연과 함께 동화 속 천문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별학교”와 쉽고 재미있는 천문해설 “재미있는 별학교”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어린이 별학교는 사전 신청한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재미있는 별학교는 5인 이상이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가족 별 여행'은 매주 토요일 저녁 (사)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과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이다. 영화 속 우주이야기, 별자리, 달, 망원경 등 매주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운영한다.


매월 1주차에는 천문해설과 함께하는 영화감상 ‘영화 속 우주이야기’, 2주차에는 계절을 대표하는 별자리 관찰 “노을이 보여주는 별”, 3주차에는 달을 관측하는 “노을이 보여주는 달”, 4주차에는 망원경을 직접 조립하고 천체관측법을 배우는 “하늘을 보는 방법”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올해 대표 우주쇼라고 할 수 있는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별빛캠핑’(7월), 견우직녀 설화와 연계한 여름철 별자리 설명 프로그램 ‘칠월칠석의 하늘(8월)’, 추석 연휴를 맞아 송편 빚고 달맞이 소원도 빌어보는 ‘달에 토끼가 살까?(9월)’ 등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 속에서 푸르른 자연과 별이야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노을공원에서 가족과 이색경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모기 활동철 대비 감염병 모기 조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봄철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는 시기를 맞아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11월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모기 유인기'를 설치해 모기를 채집하고 병원체를 분석한다. 주거 지역에서는 자치구와 협력해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감염병 매개 모기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유문등은 빛으로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방식의 채집기로 25개 자치구에 총 53대가 설치돼 있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 공개한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말라리아 환자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서울시 말라리아 퇴치 사업단과 협력한다. 그간 연구원이 축적해온 병원체 매개 모기 조사·연구 결과를 퇴치 사업단과 공유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책과 방역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다년간 채집 모기를 분석한 결과 약 90%는 질병 매개 사례가 없는 빨간집모기였으나 모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인 물 치우기 등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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