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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 등록 2025.10.24 17:20:4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하는 우리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감영상실과 디지털 콘텐츠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도심 한가운데서 독도의 생태와 풍경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도체험관의 재개관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서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지식과 자부심을 함양해 가는 이곳이 영토 주권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독도체험관이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파수꾼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교진 장관은 축사를 통해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닌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우리나라 주권의 상징이다. 독도체험관의 새로운 출발이 독도를 수호하는 우리 모두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모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독도를 아주 가깝게 친근하게 그리고 가슴 깊이 마주함으로써 우리 올바른 역사인식을 키우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호권 구청장도 “독도체험관이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실감형 컨텐츠를 통해 독도의 자연과 역사, 우리 민족의 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은 영등포구와 교육부 그리고 동북아역사재단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물이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상생과 협력의 상징”이라며 “이번 재개관이 바로 자유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역사와 영토를 지키는 마음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영등포구도 이곳을 방문하게 될 우리 지역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학생들과 많은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편, 독도체험관은 동북아역사재단이 소재한 서대문 농협 건물 지하에 2012년 9월 개관해 독도 교육의 첫발을 내디뎠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지만,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2020년 10월 김영주 전 국회 부의장(현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의 주선으로 영등포구가 동북아역사재단에 타임스퀘어 지하 2층 공공문화복지공간 사용을 제안했다. 2021년 7월 이전대상지 기존 시설 철거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돼 독도체험관과 영등포역사관의 공간을 교환해 현 위치로 확정했고, 2022년 10월 25일 확장 이전 개관했다.

 

 

 

그동안 상설 전시 외에도 다양한 특별 기획전이나 이달의 고지도 특별전 등을 개최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이벤트, 꾸준한 홍보활동을 통해 매년 2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독도전문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2023년 7월에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는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일본의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도발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독도체험관 환경 개선 사업을 기획했다. 7월 1일 공사를 착수해 수정 보완 작업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일인 10월 25일에 재개관하게 됐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독도체험관은 교육 세미나실 및 디지털 교육실 확충, 수장고 환경 개선, 전시 시스템 고도화 그리고 실감형 영상 및 디지털 콘텐츠 구축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학생과 시민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교육과 전시 기능이 강화된 생생한 독도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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