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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여름철 우기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

  • 등록 2018.05.31 15:18:0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6월 11일까지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단지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여 주택의 누수, 침수 피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아파트․주상복합․연립주택 등 총 182개 단지, 726개 동이며, 점검 방법은 준공연한에 따라 다르다.

준공 15년 미만 공동주택(51개단지, 206개동)은 각 단지별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가 자체 점검을, 준공 15년(131개단지, 520개동)이상 공동주택은 건축사 등 전문 인력이 관리주체, 입주자대표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기초.기둥.보.계단 등 주요 구조부 상태,  축대.옹벽.절개지 침하 및 균열 여부, 담장과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 여부, 옥상 물건적치 등 과하중 상태 ,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등 배수시설 상태, 어린이놀이터 시설물 파손. 부식 상태 , 지하주차장 환풍구, 채광시설 안정성 여부 등이다.

특히, 30년 이상 공동주택은 노후화 등 구조적으로 위험성이 큰 만큼 철재구조물의 구조내력 저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있는 경우, 즉시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하여 풍수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구는 지난해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17건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적출하여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했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만이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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