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75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와 함께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에코마일리지 가입실적 및 홍보운영 등을 평가한 것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에코마일리지는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약 양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참여형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이다.
구는 관내 학교 및 아파트,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교육을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각 동 주민센터에 에코마일리지 담당을 선정하고 통반장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한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력해왔다.
구는 이 외에도 LED조명 교체, 미니태양광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규태 환경과장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구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