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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캠핑하면서 개기월식도 보자! 서울시, 노을공원 첫 천문캠프

  • 등록 2018.06.29 09:21:36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7월 27일에서 28일에 맞춰 ‘제1회 서울별빛캠핑’를 연다고 밝혔다.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져 달이 어둡게 보이는 ‘개기월식’.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만월일 때만 볼 수 있다. 올 여름 7월 27일에서 28일 정도에 개기월식 관측이 예상된다.

 

서울시가 잠 못드는 한여름 밤 외곽에 멀리 나가지 않고도 캠핑을 즐기면서 개기월식 우주쇼도 볼 수 있는 천문캠프를 마포구 ‘노을공원 가족 캠핑장’에서 연다. 공원이 평지의 약 100m 높이에 있어 하늘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빛나는 별과 개기월식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깡통과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깡통화덕 밥 짓기’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페트병망원경과 관측시설로 개기월식(새벽 3~5시) 등 천체를 관찰한다. 올 초 운영을 시작한 노을별누리 천문교육장에서 여름별자리 관측, 월식 등 천문지도사의 해설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야간엔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난지공원에 얽힌 추억, 시낭송 등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시는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변화된 노을공원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번 친환경 천문캠핑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난지도(노을공원)에 관한 추억을 갖고 있거나 천문관측 등에 관심 많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캠핑장 이용료(1만3천원), 주차료(1만원), 맹꽁이차량 왕복탑승비용(1인 당 3천원)과 캠핑장비는 참가자가 준비해야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 속에서 푸르른 자연과 천문이야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캠핑을 통해 힐링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template/sub/worldcuppark.do)를 통해 확인하거나 담당자에게(02-745-1447) 문의하면 된다.

오세훈 시장,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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