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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 여의교 4→5차로 확장+보행교 신설

  • 등록 2018.07.03 17:26:05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여의교의 보행전용 교량을 신설하고 8차로를 9차로로 확장하는 ‘여의교 확장공사’를 2016년에 착공을 시작해 1년 8개월만인 7월 2일에 개통했다.

여의교로 통행하는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 교량과 붙어있던 보행로가 차도로 리모델링되고, 보행만을 위한 보행전용 교량이 신설됐다. 샛강생태공원과 연결되는 계단이 여의교와 신설된 보행교량에 각각 설치돼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총 연장 240m의 보행전용 교량은 트러스(truss) 아치교 형식으로 만들어져 세련된 느낌을 주며, 교량 내에 전망대도 설치돼 생태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샛강을 건너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신길동을 연결하는 여의교는 여의교 내에서 노들길→여의도 방향과 대방역→63빌딩(올림픽대로 상류IC)방 차량 간 엇갈림 현상이 과다하게 발생해 여의교오거리에서 대방지하차도까지 차량정체가 상시 발생해왔다.


 

확장된 1개 차로는 대방지하차도→63빌딩(올림픽대로 상류IC) 방면 우회전 전용차로로 사용되고, 부족했던 대방지하차도→원효대교 방면 직진 차로수가 확보돼 교통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의교오거리의 지체 시간이 124.7초/대→61.3초/대로 약 50% 줄어들고, 대방역사거리에서 여의교오거리 통행속도가 13.6㎞/h→39.8㎞/h로 193% 향상돼 여의교 내 차량대기 길이도 평균 400m→125m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고립된 섬과의 보행 연결성을 강화할 보행전용 교량의 설치와 차로 확장에 따른 여의교오거리 교차로 교통 정체 개선으로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그동안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석…"건강도시 만들겠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 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8K 오픈런'에 참가해 러닝 크루와 함께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 달 문을 여는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8K 오픈런은 여의나루(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도는 여의도 둘레길 8.4㎞ 코스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 시장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라 뜻깊다"며 "다음 달 인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이 개관하면 여의도는 러너들이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아이템을 개발해 서울시를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이날 오픈런 참가에 앞서 마포대교 하부에 조성된 '여의롤장' 개장식에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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