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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빅데이터' 할아버지는 종로3가, 할머니는 청량리

  • 등록 2018.07.18 17:44:15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무임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이용 어르신은 하루 평균 83만 명에 달했고, 이중 80%가 시내버스보다는 무임이 적용되는 지하철에 집중됐다. 


서울 어르신들이 지하철을 타고 즐겨 찾은 단골동네는 어디일까? 할아버지들은 탑골공원 등이 있는 ‘종로3가’를 압도적으로 많이 방문한 반면, 할머니들은 청량리, 제기동, 남대문시장(회현역) 등 재래시장이나 병원이 많은 지역을 고루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횟수는 2.4회로 나타난 가운데, 어르신 지하철 택배업무를 하느라 하루에 10번 넘게 지하철을 이용한 어르신들도 있었다. 하루에 가장 많이 이용한 어르신은 총 31회, 총 거리 163km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시민의 40%가 출‧퇴근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반해 어르신들은 낮 시간대에 이용이 집중된 것도 눈에 띈다. 연령별로는 71세까지는 여성 이용객이 더 많고 72세부터는 남성 이용객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내버스의 경우 종로, 청량리, 도심 등을 경유하는 720번과 150번을, 마을버스는 어르신이 많이 사는 동네와 주요 지하철 역사를 잇는 금천01번, 관악08번 노선을 가장 많이 탑승했다.


서울시는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패턴을 반영해 적재적소에 맞춤형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단골 지하철 역사에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확충하고 인기버스노선을 중심으로 탑승이 편리한 저상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하루 83만 어르신이 여가와 경제활동 등에 지하철 무임혜택을 활발히 이용하고 계신 것”이라며 “교통복지는 물론 핵심 생산인구로 자리 잡은 고령인구 경제활동 활성화 차원에서도 어르신 무임승차에 대한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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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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