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화)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자투리 땅의 변신,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 등록 2018.07.20 14:46:46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7곳의 방치된 서울 내 주변 자투리 공간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활력넘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19일 15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폐회식을 개최했다.

7개 참여팀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소개했으며 우수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변신에 소요된 시간은 단 3일이다. 7개 팀(71명)은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밤낮없이 작업을 펼쳤다. 

7개 팀은 도시재생사업지 내 주민생활공간 2개소(도봉구 창동 공터, 은평구 불광동 할머니 계단),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인근 가로쉼터 3개소(성북구 동소문동 가로쉼터, 양천구 양천구청역 가로쉼터, 금천구 독산동 가로쉼터), 도시 번화가 주변 2개소(관악구 서원동 마을마당, 송파구 송파동 가로쉼터)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해를 거듭하면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평소 관심 없던 자투리 공간이 새로운 공간으로 완성돼가는 모습을 보며 동네주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감탄을 하기도 하고, 참여팀에게 손수 만든 음식을 전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소외된 공간을 활력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킨 시민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큰 협조와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